WHO 유럽 회원국들 대러 제재 결의..지역사무소 폐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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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유럽지역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제재할 수 있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WHO 유럽지역 회원국들은 특별회의에서 표결을 통해 이러한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결의안은 러시아 군사 작전에 따른 우크라이나 내 만성 질환 및 전염병 위험과 대규모 살상 등의 우려를 언급하면서 러시아 소재 WHO 지역사무소 폐쇄, 러시아에서의 회의 개최 중단 등의 제재 사항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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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유럽지역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제재할 수 있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WHO 유럽지역 회원국들은 특별회의에서 표결을 통해 이러한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결의안은 러시아 군사 작전에 따른 우크라이나 내 만성 질환 및 전염병 위험과 대규모 살상 등의 우려를 언급하면서 러시아 소재 WHO 지역사무소 폐쇄, 러시아에서의 회의 개최 중단 등의 제재 사항을 담았습니다.
표결 분포는 찬성 43표, 반대 3표, 기권 2표 등이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포함해 유럽연합(EU) 회원국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반대표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타지키스탄에서 나왔습니다.
찬성한 국가들은 이번 제재 결의가 러시아 보건 시스템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피하면서도 러시아를 고립시킬 중요한 정치적 조처로 인식한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러시아 측은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표결에 참석한 안드레이 플루트니츠키 러시아 대표는 표결 후 "매우 실망스럽다"며 "우리는 이번 조처가 글로벌 보건 시스템에 큰 피해를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결의안이 WHO 집행이사회에서의 러시아 배제 등 더 강력한 제재를 담지 못했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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