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 우크라 "루한스크 지역 통과 가스관 운영 불가"

이승민 2022. 5. 11.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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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가스운송 기업 GTSOU가 돈바스 루한스크 지역을 통과하는 가스관을 운영할 수 없는 상황에 빠졌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GTSOU는 이날 성명을 내고 "(러시아군 등의) 점령 부대가 기술적 과정을 방해해 루한스크 지역 소크라니우카 가스 압축 시설 운영을 오는 11일부터 중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GTSOU는 이 가스관의 운송량이 우크라이나를 통해 유럽으로 가는 가스의 3분의 1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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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산 가스 공급 가스관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우크라이나 가스운송 기업 GTSOU가 돈바스 루한스크 지역을 통과하는 가스관을 운영할 수 없는 상황에 빠졌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GTSOU는 이날 성명을 내고 "(러시아군 등의) 점령 부대가 기술적 과정을 방해해 루한스크 지역 소크라니우카 가스 압축 시설 운영을 오는 11일부터 중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GTSOU는 이 가스관의 운송량이 우크라이나를 통해 유럽으로 가는 가스의 3분의 1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래픽] 러시아-유럽 연결 가스관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경유하는 러-유럽 천연가스관 곳곳에 위치한 가압시설에 접근해 유럽에 대한 가스 공급에 위험이 초래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가스관운영사가 10일(현지시간) 주장했다. 러시아는 최근 서방의 경제 제재에 맞서 유럽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할 수 있다고 위협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천연가스를 유럽으로 수송하는 주요 가스관을 운영하고 있다. bjbin@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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