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북 안보리 결의 지속 위반 우려..진지하게 협상 임해야"

이율 2022. 5. 11.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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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부는 10일(현지시간)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명확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독일은 북한에 국제법적 의무를 철저히 지키고, 미국과 한국의 대화 제의에 응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동해상으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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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독일 정부는 10일(현지시간)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명확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우크라 부차 집단매장지 방문한 독일 외무장관 (부차 AP=연합뉴스) 안나레나 배어복(가운데) 독일 외무장관이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외곽 소도시 부차의 집단 매장지를 방문하고 있다. 부차는 러시아군이 민간인 학살 전쟁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된 곳이다. 2022.5.10 leekm@yna.co.kr

독일 외교부 대변인은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지속해서 명백하게 위반하고 있는 것은 매우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독일은 북한에 국제법적 의무를 철저히 지키고, 미국과 한국의 대화 제의에 응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프로그램의 '완전하고, 불가역적이고, 검증 가능한' 종결을 위해 진지한 협상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북한은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동해상으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 지난 4일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이후 사흘만이다.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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