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시티, '차세대 발롱도르' 홀란드 품었다..7월 1일 합류

강동훈 2022. 5. 10.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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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가 엘링 홀란드(21·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을 완료했다.

새 시즌부터 맨시티는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 홀란드가 가세하면서 전 세계 최고의 스쿼드를 구축하게 됐다.

맨시티는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7월 1일 홀란드를 영입하기 위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원칙적인 합의에 최종적으로 도달했다는 소식을 전한다. 개인 협상만 남아있다"고 발표했다.

맨시티는 지난해 여름부터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 혈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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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가 엘링 홀란드(21·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영입을 완료했다. 새 시즌부터 맨시티는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 홀란드가 가세하면서 전 세계 최고의 스쿼드를 구축하게 됐다.

맨시티는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7월 1일 홀란드를 영입하기 위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원칙적인 합의에 최종적으로 도달했다는 소식을 전한다. 개인 협상만 남아있다"고 발표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메디컬테스트는 이미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는 지난해 여름부터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 혈안이었다. 약 10년간 주포로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오던 세르히오 아구에로(33·은퇴)가 계약이 만료되면서 떠나자 득점을 책임져줄 선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올 시즌을 앞두고 해리 케인(28·토트넘 홋스퍼)을 영입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등 적극적으로 나섰다. 특히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600억 원)를 제시했다. 그러나 토트넘의 완강한 태도에 협상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 난항을 겪자 포기했다.

바로 다음 타깃을 찾아 나선 맨시티는 여러 공격수를 후보에 올려놓고 관찰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홀란드를 낙점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물론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하는 홀란드의 재능과 능력에 반하면서 영입을 추진했다.

때마침 이번 시즌이 끝나면 바이아웃이 발동되는 탓에 6,400만 파운드(약 1,000억 원) 이적료만 지불하면 홀란드를 영입할 수 있어서 발 빠르게 움직였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등 쟁쟁한 팀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최종 승자가 되면서 영입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홀란드를 데려오기 위해 5년 장기 계약을 맺었으며, 연봉 및 계약금 등을 모두 포함해 무려 1억 700만 파운드(약 1,685억 원)를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급만 놓고 봤을 땐 케빈 더 브라위너(30)와 같은 37만 5천 파운드(약 5억 9천만 원)다.

홀란드는 차세대 발롱도르 후보로 불리는 특급 공격수다. 20대 초반이지만 이미 정상급 공격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빼어난 득점력과 폭발적인 돌파가 최대 장점이다. 2016년 브뤼네FK(노르웨이)에서 프로 데뷔해 몰데FK(노르웨이),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를 거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고 현재 유럽 무대를 맹폭격 중이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통산 88경기 동안 85골 23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 = 골닷컴, Laitime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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