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홀란드, 맨시티 이적..7월 1일 합류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엘링 홀란드가 맨체스터 시티로 합류한다.

맨시티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시티는 2022년 7월 1일 홀란드를 영입하기 위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협상은 개인 협상만이 남아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홀란드는 이미 메디컬 테스트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개인 협상까지 이미 마무리 단계이기에 곧 모든 이적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홀란드를 데려와 오랜 최전방 공백을 채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부터 맨시티는 스트라이커 없이 공격진을 운영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팀을 떠난 뒤 가브리엘 제수스 기용, 펄스 나인 전술 등을 활용했지만 최전방에 대한 고민은 여전했다. 결국 맨시티는 홀란드를 데려오기로 결정하면서 보강을 완료했다.  

홀란드는 뛰어난 신체능력에 속도도 빠르며 슈팅 정확도, 결정력, 연계 능력도 매우 좋아 차기 발롱도르 후보 1순위로 불렸다. 부상 빈도가 잦아진 게 단점이지만 나오면 변함없는 득점력을 보여주는 선수다. 홀란드는 2000년생으로 아직 20대 초반이다. 지금보다 더 성장할 게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