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담배빵 맞을래? 엉덩이 깔아" 공포의 10대 집단폭행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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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의 한 공사장 인근에서 10대들이 또래 학생 1명을 상대로 집단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은 가해 학생들에 대해 수사를 착수한 상태다.
해당 영상을 올린 제보자는 전날 밤 10시 30분께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공사 현장 인근에서 촬영한 미성년자 집단폭행 현장이라고 관련 설명을 덧붙였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이날 폭행에 가담한 남녀 학생 4명에게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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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서울 강동구의 한 공사장 인근에서 10대들이 또래 학생 1명을 상대로 집단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은 가해 학생들에 대해 수사를 착수한 상태다.
영상에는 피해 여학생 A양을 상대로 또래 남녀 학생 5명이 집단폭행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A양은 “돈 주는 거로 끝내면 안 될까?”라고 말하며 울먹였다. 그러나 가해 학생들은 서로 담배를 나눠 피면서 A양에게 주먹을 보이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이어갔다.
아파하는 A양을 향해 가해 학생들은 “뭐가 아파. 일어나”라며 “엄살 XX 심하다. 눈 뜰 수 있잖아. XXX아 눈에 피 나냐?”라고 조롱하기도 했다. 이들은 또 A양의 뺨을 때리면서 손뼉을 치고 환호하는 등 즐거워하는 모습도 보였다.
폭행은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한 뒤에야 멈췄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이날 폭행에 가담한 남녀 학생 4명에게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모두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에 해당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수 (sso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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