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방출 후보' 손흥민 절친, 뜬금 바르사 이적설..레알 유스인데

김대식 기자 2022. 5. 10. 23: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르셀로나가 세르히오 레길론을 노리고 있는 중이다.

영국 '미러'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길론을 노리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에 수준급 좌측 풀백 영입을 노리고 있으며, 첼시의 마르코스 알론소와도 연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가 레길론을 노린다고 해도, 레알이 바이백 조항을 발동하면 바르셀로나가 영입하는 건 불가능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바르셀로나가 세르히오 레길론을 노리고 있는 중이다.

영국 '미러'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길론을 노리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에 수준급 좌측 풀백 영입을 노리고 있으며, 첼시의 마르코스 알론소와도 연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길론은 지난 시즌 토트넘으로 합류한 선수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지만 2019-20시즌 세비야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끌었다. 토트넘은 레길론 영입에 과감하게 베팅했고, 3000만 유로(약 402억 원)를 투자했다.

레길론은 첫 시즌 무난한 활약으로 팀에 적응기를 거쳤다. 레길론은 좌측 풀백이기에 손흥민과 자주 경기장에서 호흡을 맞췄다. 두 선수는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관계를 보여주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레길론의 경기력이 아쉬운 상황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윙백 역할을 처음 맡게 됐는데, 초반에는 잘 적응하나 싶었지만 부상과 경기력 저하가 나타나고 있다. 그 사이 맷 도허티가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라이언 세세뇽이 레길론 대신 뛰는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

실제로 콘테 감독은 레길론에 만족하지 못해 새로운 윙백을 영입을 알아보고 있다. 따라서 토트넘은 레길론을 매각 대상으로도 고려하는 중이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은 6일 "토트넘은 레길론을 향한 제안을 들어볼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바 있다.

'미러'는 "레길론은 점점 출장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레길론 판매는 토트넘이 이번 여름 리빌딩할 수 있는 자금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뒷받침했다.

변수가 있다면 바이백 조항이다. 레알은 레길론을 판매할 때 바이백 조항을 삽입했다. 바르셀로나가 레길론을 노린다고 해도, 레알이 바이백 조항을 발동하면 바르셀로나가 영입하는 건 불가능하다. 두 구단이 역사적인 라이벌 관계를 가지고 있고, 레길론이 레알 유스 출신이기에 바르셀로나 합류를 원할지도 여전히 미지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