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뒤집어졌다' 리버풀, 마네와 재계약 협상 재개..'이적설 멈춰!'

곽힘찬 2022. 5. 10.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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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달라졌다.

리버풀이 사디오 마네와의 재계약 협상을 재개한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10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마네와 재계약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이 마네와 재계약 협상을 재개하기로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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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상황이 달라졌다. 리버풀이 사디오 마네와의 재계약 협상을 재개한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10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마네와 재계약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마네는 레드불 잘츠부르크, 사우스햄튼을 거쳐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하자마자 득점포를 가동하며 주전 자리를 꿰찼고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마누라 라인'을 구성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발돋움했다.

마네의 존재는 말이 필요없을 정도다. 하지만 그런 마네의 이적설이 불거졌다. 리버풀과의 계약이 오는 2023년 만료되는데 재계약 협상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뮌헨과 바르셀로나가 접근했다. 뮌헨은 하산 살리마지치 단장이 직접 마네의 에이전트와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바르셀로나의 경우 엘링 홀란이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면서 대체자를 물색 중이었고 마네를 적임자로 선택했다. 뮌헨과 바르셀로나 모두 마네에게 매력적인 구단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판이 뒤바꼈다. 리버풀이 마네와 재계약 협상을 재개하기로 한 것. 애초 리버풀의 최우선 재계약 대상자는 살라였다. 하지만 살라를 잔류시키기 위해서는 기존의 주급 체계를 깨뜨려야 했고 덩달아 마네까지 잃을 위기에 놓이면서 마네와 먼저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최근 경기력만 봐도 마네가 살라보다 낫다. 물론 살라가 EPL 득점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마네는 여러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고 꾸준함이 장점이다. 지난 시즌에 잠시 부진하기도 했지만 여러 부분을 따져볼 때 살라보다 마네가 더 필요한 리버풀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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