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에서 용선·카누·카약을"..울산시, 수상스포츠 체험교실
[경향신문]
울산시민과 관광객들은 국가정원이 있는 태화강에서 용선·카누 등 수상 스포츠를 한시적으로 즐길 수 있게 된다.
울산시는 태화강에서 ‘2022년 수상 스포츠 체험교실’을 올해 상·하반기로 구분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종목은 용선·카누·카약 등이다.
체험구간은 선착장이 있는 태화교에서 번영교까지 왕복 2㎞가량이다.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이다. 학생·일반시민은 물론 타 지역 관광객 등 누구나 현장에서 수상 스포츠 교실을 이용할 수 있다. 지역축제 또는 각종 행사와 연계한 단체 체험도 가능하다.
올해 상반기에는 오는 14일부터 6월26일까지 16일간, 하반기는 9월3일부터 11월20일까지 24일간 매주 주말과 일요일·공휴일에 운영한다. 참가신청은 한국해양소년단울산연맹 홈페이지(ulsek.or.kr)나 전화(052-227-2582)로 할 수 있으며, 현장 참가신청도 가능하다.
울산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명구조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운영요원 8명을 수상 스포츠 체험교실에 상주시킨다. 체험은 등록부 등록, 안전장비 착용, 안전교육, 수상 스포츠 체험요령과 기상여건 등에 관한 전문강사의 설명을 들은 뒤 진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수상 스포츠 체험교실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한 시민과 관광객들이 가족, 친구, 연인과 수상 스포츠를 체험하며 깨끗하고 시원한 태화강 정취를 만끽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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