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도둑들' 조현우, 장인에 한없이 자상한 '사윗모드'..단둘이 캠핑[★밤TView]

박수민 기자 2022. 5. 1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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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도둑들' 조현우가 장인어른에겐 한없이 자상한 7년 차 '사윗모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딸도둑들' 에서는 장인어른과 단둘이 캠핑을 떠나는 축구선수 조현우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조현우는 장인어른을 마주치자마자 "날씨가 우중충했는데 아버님과 캠핑을 갈 수 있게 날씨까지 도와주네요. 사위랑 캠핑 가셔서 더 좋으시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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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박수민 기자]
/사진='딸도둑들' 방송화면
'딸도둑들' 조현우가 장인어른에겐 한없이 자상한 7년 차 '사윗모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딸도둑들' 에서는 장인어른과 단둘이 캠핑을 떠나는 축구선수 조현우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조현우는 장인어른을 마주치자마자 "날씨가 우중충했는데 아버님과 캠핑을 갈 수 있게 날씨까지 도와주네요. 사위랑 캠핑 가셔서 더 좋으시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조현우는 "오늘 아버님을 위해 준비한 게 많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며 장인어른만을 위한 이벤트를 예고했다. 조현우는 "다음에는 커플티까지 도전해보는 건 어떠시냐?"며 친근하게 계속해서 대화를 이어갔다. 이에 장인이 긍정적인 대답을 보이자, 조현우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그럼 제 헤어스타일까지 도전하시는 건?"이라며 장난스런 물음을 던졌다. 그러자 장인은 "그건 좀"이라며 단칼에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현우는 장인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인 조용필의 'Bounce'를 틀며 분위기를 한층 더 띄웠다. 장인은 자신의 애창곡이 나오자 조심스럽게 끝음을 따라부르기 시작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조현우는 얼마 전 자신의 경기를 직관하러 온 장인어른을 언급하며 "엄청나게 응원됐다. 덕분에 이긴 것 같다"며 스윗한 사위의 면모를 드러냈다. 조현우는 "저번에 아버님이 경기장에 피켓 만들고 오셔서 제가 손 흔든 거 보셨어요? 더 힘이 나던데요"라며 자신을 열렬히 응원해준 장인어른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스튜디오에 자리한 조현우의 아내 이희영 역시 "아버지가 직접 피켓까지 만드셔서 가셨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강호동은 "아버지 정말 신바람 나셨겠다"며 거들었다. 실제로 장인은 조현우가 필드에 들어서자마자 "와 조현우"라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직접 준비한 피켓을 들어올려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장인은 경기 내내 조현우의 선방이 이어질 때마다 탄성을 지르며 사위를 응원해 훈훈함을 안겼다.

캠핑지에 도착한 장인은 조현우가 가져온 짐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가방 하나만을 가져온 장인과는 달리 조현우는 온갖 물품을 모두 싣고 온 것. 장인은 인터뷰를 통해 "집에 있는 살림을 다 옮긴 줄 알았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막대한 짐을 가져온 조현우는 캠핑을 세팅하다 결국 지치고 말았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장인의 입에 과자를 넣어주는 여전한 '사윗모드'로 미소를 자아냈다. 스튜디오에 자리한 MC들은 남다른 조현우의 붙임성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홍진경은 "저걸 또 굳이 입에다.."라며 차마 말을 잇지 못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두 사람은 각자에게 전하고픈 말이 적힌 연을 날리며 추억을 쌓았다. 조현우는 이에 그치지 않고 장인과 장풍샷부터 하트 포즈까지 커플사진에 집착하는 모습으로 MC들을 질리게 했다.

박수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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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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