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드레스도 입었는데..이경진, 美 결혼식장서 파혼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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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경진이 과거 결혼식을 올리자마자 그날 바로 결별을 선언했던 다.
1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새 식구 이경진이 박원숙, 혜은이, 김청과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실제 이경진은 31살이었던 1986년 미국 뉴욕 브루클린 한인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지만, 당일 피로연에서 결별을 선언한 뒤 바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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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경진이 과거 결혼식을 올리자마자 그날 바로 결별을 선언했던 다.
1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새 식구 이경진이 박원숙, 혜은이, 김청과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혜은이가 자녀에 대한 집착을 고백하자 이경진은 부모의 집착이 연애에도 미친다며 자신의 경험을 털어놨다.
이경진은 "내가 40대 전 결혼을 웬만하면 하려고 만난 사람이 있었다. 능력있는 외아들이 홀어머니와 계속 같이 산 거였다. 그런데 나랑 결혼을 한다고 하니까 (어머니가) 나를 경계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시계를 산다고 하니까 (남자의 어머니가) '왜 그런 시계를 사냐'고 했다. 또 집에 전화하면 집에 있는데 없다고 하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는 "당시 예비 시어머니가 나한테 질투를 느낀 거다. 예전에도 그래서 그 남자가 결혼을 못했다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결국 이경진은 남자와의 관계를 정리했다고.
이경진이 과거 연애사를 털어놓자 이야기를 듣던 박원숙은 "그래서 말이 나온 김에 너는 결혼을 하려다 만거야, 갔다온 거야 뭐야?"라고 물었다.
이에 이경진은 "결혼식장에서 끝난거지"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박원숙은 "결혼식장까지 갔어?"라며 깜짝 놀랐고, 김청은 "웨딩드레스는 입은 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이경진은 "입었다"고 답했다.
실제 이경진은 31살이었던 1986년 미국 뉴욕 브루클린 한인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지만, 당일 피로연에서 결별을 선언한 뒤 바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진은 "결혼이라는 게, 나는 누가 스토킹하고 쫓아다니고, 연예계 생활에 스트레스를 느껴 다른 인생을 살아보려고 한 거였는데 머릿속으로 그리는 것과는 또 다르더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고 있던 박원숙은 "너 같이 참하고 얌전하고 조신한 애가 우리 회원이라 나는 너무 고맙다. 열심히 해서 너무 예쁘다. 네가 꿋꿋하게 잘 살아주는게 자랑스럽고 예쁘다"고 했고, 혜은이는 "사랑스럽고 예쁘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들의 따뜻한 말에 이경진은 눈물을 쏟았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저녁 8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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