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웅 8이닝 10K 무실점 호투..롯데, NC 완파하고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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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에이스'의 호투가 롯데 자이언츠를 연패 늪에서 구해냈다.
롯데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투타 조화를 앞세워 NC를 7-0으로 완파했다.
8이닝을 책임지면서 삼진 10개를 솎아내며 NC 타선을 3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롯데는 7회말 1점을 더 보태 7-0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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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안경 에이스'의 호투가 롯데 자이언츠를 연패 늪에서 구해냈다.
롯데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투타 조화를 앞세워 NC를 7-0으로 완파했다.
최근 4연패로 2위에서 4위까지 추락했던 롯데는 연패 사슬을 끊어내면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NC는 6연패 부진에 빠지면서 여전히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지배한 경기였다. 8이닝을 책임지면서 삼진 10개를 솎아내며 NC 타선을 3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시즌 5승(무패)째를 거둔 박세웅은 동료 찰스 반즈, 김광현(SSG)과 함께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평균자책점도 1.47에서 1.21로 낮췄다.
타선은 1회부터 점수를 뽑아내며 박세웅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롯데는 1회말 2사 이후 이대호와 DJ.피터스의 연속 안타로 2, 3루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5번 타자 정훈의 안타 때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2-0 선취점을 챙겼다.
4회말에는 2사 2, 3루 상황에서 정보근과 추재현의 적시타로 4-0을 만들었다. 이어 안치홍과 전준우의 연속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만루 상황에서 이대호의 2타점 적시타가 더해져 6-0까지 달아났다.
롯데는 7회말 1점을 더 보태 7-0 승리를 완성했다.
KIA 타이거즈는 kt위즈를 제물로 파죽의 6연승을 내달리며 단독 6위로 올라섰다.
KIA의 야구는 9회말 2아웃부터였다. 0-0 균형이 이어지던 상황에서 2사 만루 기회를 잡은 KIA.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해결사로 나섰다.
소크라테스는 kt 김재윤의 136km짜리 포크볼을 공략해 끝내기 안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LG 트윈스는 한화 이글스를 9-1로 제압하고 4연승에 성공했다. 두산 베어스는 키움 히어로즈에 9-0으로 이겼다.
단독 선두 SSG 랜더스는 삼성 라이온즈에 3-1로 승리하고 3연승으로 고공비행을 이어갔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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