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고척] 에이스 모드 이영하..김태형 감독 "선발 역할 확실하게 했다"

박정현 기자 2022. 5. 1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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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가 안정감 있는 투구로 긴 이닝을 소화하며 선발로서 역할을 확실하게 해줬다."

경기 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영하가 안정감 있는 투구로 긴 이닝을 소화하며 선발로서 역할을 확실하게 해줬다. 포수 박세혁도 투수 리드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쳐줬다. 3번타자 선발 출장한 강승호도 제 역할을 다해줬다. 오늘 경기 중요한 상황에서 선수들의 집중력이 돋보였다"며 선수들의 활약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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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이영하가 안정감 있는 투구로 긴 이닝을 소화하며 선발로서 역할을 확실하게 해줬다.”

두산은 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9–0으로 이겼다. 선발 투수 이영하가 7이닝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꽁꽁 묶어내며 시즌 3승을 달성했고, 타선에서는 4안타를 기록한 강승호와 3타점을 올린 박세혁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선취점은 두산의 몫이었다. 상대 선발 타일러 애플러가 초반 제구가 흔들리는 것을 놓치지 않았다. 선두타자 안권수의 내야안타 뒤 호세 페르난데스가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후 강승호의 좌전안타와 김재환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들었고, 허경민이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돌아섰지만, 박세혁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1-0 선취점을 올렸다.

소강상태를 보이던 두산은 경기 중후반 매서운 공격력을 보였다. 6회 강승호와 허경민의 안타로 만들어진 2사 1,3루에서 박세혁이 2타점 2루타로 3-0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이어 7회에는 2사 후 집중력을 발휘했다. 안권수의 볼넷과 페르난데스의 좌전안타로 만들어진 2사 1,3루. 강승호가 1타점 적시타를 쳐 4-0으로 한 점을 더 뽑아냈다.

8회에는 타자 일순을 하며 5점을 뽑아냈다. 상대 수비의 실책을 포함해 안재석과 강승호가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고, 허경민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얻어냈다. 9-0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은 두산은 9회말 윤명준이 올라 김혜성-송성문-박찬혁의 4~6번 타선을 돌려세우며 대승을 거뒀다.

경기 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영하가 안정감 있는 투구로 긴 이닝을 소화하며 선발로서 역할을 확실하게 해줬다. 포수 박세혁도 투수 리드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쳐줬다. 3번타자 선발 출장한 강승호도 제 역할을 다해줬다. 오늘 경기 중요한 상황에서 선수들의 집중력이 돋보였다”며 선수들의 활약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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