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00선 깨지자 개인들 삼성전자 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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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코스피지수가 2600선마저 깨지며 증시가 흔들려도 개인 투자자는 삼성전자(005930)를 매수했다.
이날 개인들은 1266억원어치 삼성전자 주식을 담았다.
삼성전자 주가가 6만5000원대로 떨어지면서 개인들이 순매수에 나섰다.
개인은 최근 4거래일간 삼성전자를 약 589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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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삼성전자우 개인 순매수 상위에 나란히 올라
개인 살때 외국인은 '팔자'..4거래일째 순매도세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0.30% 내린 6만5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한때 6만5300원까지 하락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6만5000원대로 떨어지면서 개인들이 순매수에 나섰다.
개인들은 4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최근 4거래일간 삼성전자를 약 589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국내 증시가 흔들리자 개인들은 삼성전자 매수에 나선 것이다.
반면 외국인은 4거래일째 삼성전자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을 약 1339억원어치 팔아치웠다. 4거래일간 외국인이 팔아치운 삼성전자 주식은 약 5007억원에 해당한다.
이날도 외국인 순매도 1위는 삼성전자, 2위가 삼성전자우(005935)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우 역시 382억원어치 팔았다. 개인 순매수 1위는 삼성전자가 올랐다. 순매수 3위 역시 삼성전자우가 차지했다.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은 2분기, 하반기부터 서버 수요가 강할 전망이다. 대체로 IT 업체들의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주가는 부진한 상황이다. 비우호적인 매크로 환경과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조치 등이 영향을 주고 있어서다. 중국 도시 봉쇄에 따른 여파가 지속되면서 우려도 커진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두달째 이어진 D램 현물가 하락세는 5월, 6월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세트 업체들은 중국 도시 봉쇄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사태를 관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보다 중국의 도시 봉쇄와 그 여파가 더 무섭다”며 “그럼에도 반도체 업체들의 하반기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인 경우가 우세했다.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답답한 국면이 길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중국 봉쇄조치가 해제되면 메모리 업황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반도체 업황 개선 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며 “중국 락다운이 해제되면 메모리 업황 개선 속도는 더울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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