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 등 전남 현안 국정과제 최종 반영

박지성 2022. 5. 1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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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앵커]

전남의 해상풍력 등 주요 현안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대부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의대 설립은 명시되지 않았지만 방향이 확정된 것이 아닌 만큼 지속적인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수위의 재검토 발언 등으로 우려가 이어졌던 전남의 해상풍력 사업.

하지만 이창양 산업부 장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방향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신정훈/더불어민주당 의원 : "신안해상풍력사업 재검토하겠다는 인수위 발표 후보자 입장입니까?"]

[이창양/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 "풍력도 제 생각에는 재생에너지의 중요한 원천이기 때문에 기술 개발과 함께 탄소 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활성화해야 한다..."]

국정 과제 발표 이후 모호한 문구로 논란이 불거진 신안 해상풍력 사업은 추진 근거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해상풍력 관련 내용뿐만 아니라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 등 전남의 현안이 국정과제에 대부분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전남의 의대 설립은 국정 과제에서 결론이 나지는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인수위에서 활동한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지역마다 상황과 요구가 다른 점 등을 살펴 방향을 정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창환/전라남도 정무부지사 : "지역 의료 자원의 부족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하다라는데 대해서는 인수위도 공감을 했고 그걸 매개로 앞으로 더 노력해나가면 될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전남도는 연륙 연도 등 전남의 요구 사업이 다수 국정과제에 반영됐지만 타당성 확보 등이 해결돼야 하는 만큼 구체적인 이행 계획을 세워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신한비

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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