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도 16일" vs "의총서 결정"..총리 인준 본회의 신경전

정유진 2022. 5. 10. 22:1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로 보내면서, 본회의 인준 표결을 둘러싼 여야의 신경전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새로 출범한 정부의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늦어도 추경안 관련 시정연설이 잡힌 오는 16일 본회의에선 한 후보자에 대한 인준 표결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한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내린 만큼, 우선 이번 주 안에 의원총회를 열어 당의 총의를 모은 뒤 입장을 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최대한 이른 시간에 총리 인준 절차를 마무리 짓자는 국민의힘과 인사청문 결과 등에 대한 여론의 추이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민주당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양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르면 내일(11일)부터 본회의 개회를 위한 실무 협상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인준 표결이 이뤄지기까지는 적잖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YTN 정유진 (yjq0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