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 7이닝 무실점·강승호 4안타' 두산, 키움에 9-0 대승

금윤호 2022. 5. 10.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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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이스가 7이닝 무실점 완벽 투구를 펼친 선발 이영하와 4안타를 때려낸 강승호의 활약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에 대승을 거뒀다.

두산은 선발투수 이영하가 7이닝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이며 시즌 3승(2패)째를 기록했다.

두산 타선은 이날 경기에서 홈런 없이 장단 11안타를 때려내며 9점을 뽑아내 선발 이영하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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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투수 이영하와 포수 박세혁 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두산 베이스가 7이닝 무실점 완벽 투구를 펼친 선발 이영하와 4안타를 때려낸 강승호의 활약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에 대승을 거뒀다.

두산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키움을 9-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18승 14패로 3위를 달렸고 3연패에 빠진 키움은 17승 16패로 5위에 머물렀다.

두산은 선발투수 이영하가 7이닝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이며 시즌 3승(2패)째를 기록했다. 기복을 보이며 들쭉날쭉한 투구 내용을 펼쳤던 이영하는 이날 710일 만에 퀄리티스타트(QS)를 거두고 시즌 17승을 올린 2019시즌의 향기를 풍겼다. 이영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5.46에서 4.46으로 낮아졌다.

타선에서는 이날 3번 타자로 나온 강승호가 5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중심타자 가능성을 충분히 보였고 6번 타자 포수로 출전한 박세혁이 3타수 1안타 3타점 2볼넷으로 최근 물오른 감각을 뽐냈다.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허경민도 멀티히트와 1타점을 올리며 3할 타율을 유지했다.

두산 타선은 이날 경기에서 홈런 없이 장단 11안타를 때려내며 9점을 뽑아내 선발 이영하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었다.

반면 키움 선발 타일러 애플러는 6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QS를 거뒀으나 타선이 침묵해 패전투수가 됐다. 키움 타자들은 이영하의 호투에 막혀 9이닝까지 총 4안타에 그치며 답답한 공격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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