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손흥민만 만나면 실점'..토트넘, 북런던더비 2-1 승리 예상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아스날전 맹활약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토트넘은 13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을 놓고 치열한 리그 4위 다툼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과 아스날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0일 토트넘과 아스날 맞대결 결과를 예측하면서 손흥민을 집중 조명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안필드에서 올 시즌 리그 20번째 득점에 성공하며 믿음에 보답했다. 살라와의 득점왕 경쟁에서 단지 2골만 뒤져있다'며 '손흥민과 케인의 파트너십이 계속해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고 손흥민은 지난시즌과 비교해 위험 지역 침투가 많아졌다'고 언급했다.

특히 '아스날은 손흥민의 득점 능력과 위력을 알고 있다. 아스날은 토트넘과의 최근 4번의 맞대결에서 손흥민에게 3골을 실점했다. 손흥민은 아스날과의 최근 2번의 홈경기에서 골을 넣었고 토트넘이 승리했다'며 손흥민의 아스날전 맹활약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 열린 아스날전에서도 골을 터트린 가운데 최근 5경기에서 6골을 터트리며 절정에 오른 골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과 아스날의 북런던더비 결과를 토트넘의 2-1 승리로 점치지도 했다.

프리미어리그 5위를 기록 중인 토트넘은 19승5무11패(승점 62점)를 기록 중인 가운데 4위 아스날(승점 66점)에 승점 4점 뒤져있다. 토트넘은 아스날에 패할 경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5위로 마치게 된다. 토트넘은 아스날전 승리와 함께 다음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가능성을 높인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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