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진표 윤곽..국민의힘 맞수는?

김영재 2022. 5. 1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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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앵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대구·경북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을 마무리했습니다.

전반적으로 국민의힘이 우세를 보이지만, 국민의힘 공천배제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하는 후보들의 변수가 얽혀 판세를 예단하기 어려운 곳도 상당수 생겨나고 있습니다.

김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 8개 구군 단체장 후보를 공천한 여야 정당.

모든 지역에 후보를 낸 국민의힘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이 대항마를 내세운 곳은 동구와 남구,수성구,달성군 등 4곳입니다.

경북에서는 23개 시·군 가운데 7곳에서 정당 공천 후보들이 격돌합니다.

해당 지역은 포항과 안동, 경주, 구미, 상주, 봉화, 그리고 영양군입니다.

나머지 지역에서 국민의힘과 맞붙을 정당공천 후보는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전 지역 석권이 목표지만, 첫 번째 장벽은 무소속 현역입니다.

현 영천시장은 두 번째 무소속 당선에 도전합니다.

군위와 의성군수는 국민의힘 공천을 받지 못한 채 무소속 출마합니다.

국민의힘 독주에 제동을 거는 또 하나의 장벽은 보수 분열입니다.

정당 후보간 대결구도 속에 보수성향 무소속 후보가 파고 들어 판세를 가늠하기 힘든 곳, 대구 동구와 달성, 구미가 대표적입니다.

국민의힘 강세가 여전한 지방선거 대진표.

하지만 경산의 무소속 단일후보 등 국민의힘 공천 갈등에서 비롯된 무소속 후보들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이들의 성적표는 2년 뒤 국회의원 선거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재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그래픽:김현정·인푸름

2022 지방선거
https://news.kbs.co.kr/special/election2022/local/main.html

김영재 기자 (ch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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