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여론조사] 신구 권력 대결..노영민 39.9% vs 김영환 48.7%

이만영 2022. 5. 1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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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론 조사를 통해 지역별 유권자의 표심을 살펴보는 연속 보도, 오늘은 두 번째 시간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충북 유권자들은 앞으로 4년간 도정을 이끌 수장을 새로 선출하게 되는데요.

국민의힘 김영환 예비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예비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첫 소식,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갓 취임한 대통령의 후보 시절 특별 고문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맞붙으면서, 신·구 권력 간 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는 충북지사 선거.

민선 8기, 충북 도정의 책임자로 누구를 지지하는지, 충북 유권자에 물었습니다.

국민의힘 김영환 예비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예비 후보에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본인의 지지 여부와 상관 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두 후보 간 격차가 더더욱 크게 벌어졌습니다.

김 예비 후보는 60세 이상과 18세 이상 20대에서, 노 예비 후보는 30대와 40대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대부분 직업군에서 김 예비 후보의 지지도가 높은 가운데, 사무·관리직 종사자들 사이에선 노 예비 후보가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국회의원 선거구별로 살펴보면, 청주시 청원구를 제외한 7개 지역에서 김영환 예비 후보가 노 예비후보에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북 지역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7%, 더불어민주당 32.2% 그리고 정의당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 청주방송총국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사흘 동안 충북 11개 시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516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1.3%p입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조사개요]
-조사의뢰 : KBS 청주방송총국
-조사기관 : 케이스탯리서치
-조사지역 : 충북 11개 시군
-조사일시 : 2022년 05월 08일 ~ 2022년 05월 10일
-조사대상 : 충북 11개 시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표본 크기 : 5,516명(11개 시군별 500~503명)
-피조사자 선정 방법 : 각 11개 시군별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휴대전화가상번호 100%)
-응답률 : 각 11개 시군별 14.7%~25.4%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1.3%포인트
-분석방법 : 해당 조사 결과는 충청북도 내 11개 지역 조사를 합산하여 2022년 3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재분석(셀가중 적용)한 결과
-내용 : 충청북도지사 후보 적합도, 정당 지지도 등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2022 지방선거
https://news.kbs.co.kr/special/election2022/local/main.html

이만영 기자 (2man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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