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색 투피스→흰색 원피스' 김건희 여사 옷 갈아입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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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서초동 자택을 나설때만 해도 검정색 투피스를 입었다.
앞서 2017년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취임식 당시 김정숙 여사도 흰색 원피스와 재킷을 착용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남색 정장에 옅은 하늘색 넥타이를 매 눈길을 끌었다, 윤 대통령이 후보시절 공식석장에 모습을 비출때 주로 빨간색 넥타이를 착용했다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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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서초동 자택을 나설때만 해도 검정색 투피스를 입었다. 윤 대통령과 현충원을 참배하는 일정을 고려한 ‘TPO’(때(time), 장소(place), 상황(occasion)) 맞춤 의상이다.
참배 후 취임식장으로 향한 김 여사는 옷을 갈아입었다. 김 여사는 흰 원피스와 큰 리본 벨트가 달린 코트를 착용했다. 구두 역시 흰색이었다. 흰색은 ‘시작’과 ‘여성 참정권’을 상징하는 색이다. 20세기 초 영국에서 여성 참정권 운동을 벌인 여성들인 ‘서프러제트’ 상징하는 색이 흰색이다. 미국의 첫 여성 부통령이자, 흑인 부통령인 카멜라 해리스는 흰색 정장을 입고 취임식에 참석했다. 앞서 2017년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취임식 당시 김정숙 여사도 흰색 원피스와 재킷을 착용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남색 정장에 옅은 하늘색 넥타이를 매 눈길을 끌었다, 윤 대통령이 후보시절 공식석장에 모습을 비출때 주로 빨간색 넥타이를 착용했다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하늘색은 ‘희망’과 ‘번영’의 의미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취임식에 맞춰 하늘색 넥타이를 착용한 것으로 보인다.
노진환 (shdmf@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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