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하 7이닝 무실점&강승호 4안타' 두산, 키움에 9-0 대승 [고척 리뷰]

이후광 2022. 5. 1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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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17승 에이스 이영하를 앞세워 키움에 완승을 거뒀다.

두산 베어스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4차전에서 9-0으로 승리했다.

이후 양 팀 선발 타일러 애플러(키움)와 이영하(두산)의 명품 투수전이 전개됐다.

두산은 2회부터 5회까지 4회 박세혁의 볼넷 출루가 전부였고, 키움은 3회 1사 2루, 4회 2사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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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영하 / OSEN DB

[OSEN=고척, 이후광 기자] 두산이 17승 에이스 이영하를 앞세워 키움에 완승을 거뒀다.

두산 베어스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4차전에서 9-0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3연전 기선을 제압하며 시즌 18승 14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키움은 17승 16패가 됐다.

1회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뽑았다. 선두 안권수가 내야안타로 물꼬를 튼 가운데 강승호가 좌전안타, 김재환이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후 허경민이 1루수 파울플라이에 그쳤지만 박세혁이 침착하게 밀어내기 볼넷으로 0의 균형을 깼다. 결승 타점을 올린 순간.

이후 양 팀 선발 타일러 애플러(키움)와 이영하(두산)의 명품 투수전이 전개됐다. 두산은 2회부터 5회까지 4회 박세혁의 볼넷 출루가 전부였고, 키움은 3회 1사 2루, 4회 2사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두산이 6회 격차를 벌렸다. 강승호, 허경민이 모두 빗맞은 안타로 출루해 2사 1, 3루에 위치한 가운데 박세혁이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 키를 넘기는 2타점 2루타로 승기를 가져왔다. 그리고 7회 2사 후 안권수가 볼넷, 페르난데스가 좌전안타로 1, 3루를 만든 뒤 강승호가 1타점 적시타로 리드를 벌렸다.

두산 강승호 / OSEN DB

두산은 멈추지 않았다. 8회 2사 1루서 조수행의 도루에 이어 안재석이 1타점 적시타를 쳤고, 정수빈-안권수의 연속 볼넷으로 이어진 만루서 대타 강진성 타석 때 유격수의 2루 송구 실책이 발생, 안재석과 정수빈이 모두 홈을 밟았다. 이후 강승호가 1타점 적시타, 허경민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두산 선발 이영하는 7이닝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2패)째를 올렸다. 2020년 5월 30일 잠실 롯데전(7⅔이닝 3실점) 이후 710일만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였다. 이어 권휘-윤명준이 뒤를 책임졌다.

타선은 11안타에 9점을 뽑는 효율적인 공격을 선보였다. 박세혁이 3타점, 강승호가 5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으로 그 중 가장 돋보였다. 강승호는 LG 시절이었던 2017년 8월 23일 잠실 NC전 이후 1721일 만에 한 경기 4안타를 완성했다.

반면 키움 선발 애플러는 6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에도 시즌 2패(2승)째를 당했다. 데뷔 첫 2번타자로 출전한 푸이그는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타율이 2할2리까지 떨어졌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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