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 게임노트] '710일 만에 QS+'이영하+강승호 4안타..두산, 키움 상대 대승

박정현 기자 2022. 5. 10. 21: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 베어스가 710일 만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한 이영하의 호투와 4안타를 친 강승호의 활약으로 고척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9–0으로 이겼다.

강승호의 좌전안타와 김재환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만들어졌다.

안재석, 강승호의 1타점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2점, 허경민의 밀어내기 볼넷을 포함해 총 5점을 뽑아내 9-0을 만들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두산 베어스 투수 이영하.ⓒ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두산 베어스가 710일 만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한 이영하의 호투와 4안타를 친 강승호의 활약으로 고척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9–0으로 이겼다. 선발 투수 이영하가 7이닝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을 기록했고, 강승호가 4안타, 박세혁이 3타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두산은 1회 상대 선발 타일러 애플러가 흔들린 틈을 타 선취점을 얻었다. 선두타자 안권수가 내야안타로 1루를 밟았다. 후속타자 호세 페르난데스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계속해서 득점 기회를 이어갔다.

강승호의 좌전안타와 김재환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만들어졌다. 허경민이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돌아섰지만, 박세혁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얻어내 1-0 선취점을 만들었다.

6회 두산이 추가점을 만들었다. 1사 후 강승호가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김재환이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2사 1루가 됐지만, 연속 안타가 터져 나왔다. 허경민이 2루수-우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를 쳐 2사 1,3루가 됐고, 박세혁이 2타점 2루타로 추가점을 내 3-0으로 도망갔다.

▲ 두산 베어스 내야수 강승호.ⓒ두산 베어스

두산은 7회 2사 후 집중력을 보이며 달아나는 점수를 뽑아냈다. 안권수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페르난데스의 좌전안타로 2사 1,3루가 됐다. 이어 강승호가 1타점 적시타를 쳐 4-0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7회말 두산은 위기를 맞았다. 이영하가 이정후와 김혜성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가 만들어졌다. 침착하게 후속타자를 잡아내며 아웃 카운트 2개를 잡았다. 이지영에게 볼넷을 내줘 2사 만루가 됐지만, 대타 이주형을 유격수 직선타로 잡아내 실점하지 않았다.

8회 두산은 타자 일순을 하며 상대 구원 투수 하영민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안재석, 강승호의 1타점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2점, 허경민의 밀어내기 볼넷을 포함해 총 5점을 뽑아내 9-0을 만들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키움은 선발 애플러가 6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팀 타선은 상대 투수진을 공략하지 못했고, 9이닝 동안 단 4안타를 쳐내며 고개를 숙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