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민호 6이닝 1실점 역투, 오지환 쐐기포 4연승 휘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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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선발 이민호의 역투와 오지환의 홈런포를 앞세워 한화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LG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KBO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9-1로 승리했다.
선발 이민호가 6이닝 4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오지환이 쐐기투런홈런 포함해 3안타 2타점, 김현수가 결승타 포함 4안타로 타선을 이끌었다.
LG는 1-1 동점이던 6회말 선두타자 박해민이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김현수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쳐 박해민을 불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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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 이환범기자] LG가 선발 이민호의 역투와 오지환의 홈런포를 앞세워 한화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LG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KBO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9-1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리며 19승14패로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선발 이민호가 6이닝 4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오지환이 쐐기투런홈런 포함해 3안타 2타점, 김현수가 결승타 포함 4안타로 타선을 이끌었다.
LG는 3회 선취점을 먼저 내줬다. 한화 선두타자 이진영에게 2루타를 맞고 곧바로 노수광에게 좌익수옆 2루타를 내줘 실점했다. 불행 중 다행인지 1사 3루 최재훈 타석에서 폭투 때 3루주자 노수광이 홈으로 들어오다 태그아웃 당했다. 이어서 연속 안타가 나왔다. 홈에서 횡사하지 않았다면 추가실점할 수 있었다.
LG의 행운은 5회말 공격에서도 계속됐다. 무사 1,2루에서 문보경이 2루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렸다. 주자들이 이미 스타트를 끊어 3중살이 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한화 2루수 정은원이 성급하게 처리하려다 글러브에 들어왔던 공을 떨어뜨렸다. 2루와 1루로 던져 병살은 만들어졌으나 삼중살은 실패했다. 그렇게 2사 3루의 기회를 살린 LG는 이재원의 우중간 2루타가 터지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whit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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