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티뉴 완전 영입에 190억 제안..바르사는 고민

맹봉주 기자 2022. 5. 1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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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가 바르셀로나와 협상에 들어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0일(한국시간) "아스톤 빌라는 바르셀로나와 쿠티뉴 영입을 놓고 대화 중이다. 완전 영입에 제안한 돈은 1,200만 파운드(약 190억 원)다"고 밝혔다.

쿠티뉴는 올해 1월 바르셀로나를 떠나 아스톤 빌라로 임대 이적했다.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아스톤 빌라는 쿠티뉴 완전 영입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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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페 쿠티뉴.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아스톤 빌라가 바르셀로나와 협상에 들어갔다. 필리페 쿠티뉴(30) 완전 영입을 위해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0일(한국시간) "아스톤 빌라는 바르셀로나와 쿠티뉴 영입을 놓고 대화 중이다. 완전 영입에 제안한 돈은 1,200만 파운드(약 190억 원)다"고 밝혔다.

쿠티뉴는 올해 1월 바르셀로나를 떠나 아스톤 빌라로 임대 이적했다. 바르셀로나에선 자리가 없었다. 잦은 부상과 기량하락으로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눈밖에 났다.

아스톤 빌라로 넘기면서 완전 영입 조항도 넣었다. 이적료는 3,300만 파운드(약 520억 원).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온 쿠티뉴는 날아다녔다. 1월 이후 지금까지 4골 3도움으로 단번에 아스톤 빌라 공격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가 됐다. 아스톤 빌라 스티븐 제라드 감독의 신임도 두텁다.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아스톤 빌라는 쿠티뉴 완전 영입 계획을 세웠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널도 쿠티뉴에 관심이 있지만 경쟁에 자신이 있다. 이번 여름 구단주 그룹의 대폭적인 투자가 약속됐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도 긍정적이다. 아스톤 빌라가 제안한 액수 자체는 만족스럽지 않다. 하지만 지금 상황이 급하다.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고액 연봉자 처리가 필수다. 그래야 여름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선수 영입도 가능하다. 사비 감독이 대놓고 "돈이 없어 엘링 홀란드 영입을 못했다"고 할 정도로 자금 사정이 좋지 않다.

2018년 리버풀에서 바르셀로나로 쿠티뉴가 갈 때 기록한 이적료는 1억 500만 파운드(1,650억 원). 이는 세계 축구 이적료 순위 3위에 해당하는 고액이었다.

당시 가졌던 기대는 없어진지 오래다. 바르셀로나로선 구매자가 있을 때 하루빨리 결정하는 게 올바른 선택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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