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6이닝 1실점 역투' LG, 한화 꺾고 파죽의 4연승

이석무 2022. 5. 1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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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가 '돌아온 영건' 이민호의 호투를 앞세워 4연승을 질주했다.

LG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이민호의 6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9-1로 승리했다.

시즌 성적 11승 22패가 된 한화는 9위에 머물렀다.

프로 3년차 이민호는 이날 경기 전까지 5경기에 등판했지만 1승 2패 평균자책점 7.91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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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이민호. 사진=뉴시스
[잠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G트윈스가 ‘돌아온 영건’ 이민호의 호투를 앞세워 4연승을 질주했다.

LG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이민호의 6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9-1로 승리했다.

자난 주말 NC다이노스와의 홈 3연전 스윕에 성공했던 LG는 이날 승리 포함, 최근 4연승을 거뒀다. 19승 14패를 기록,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선두인 SSG랜더스와 승차는 여전히 5.5경기 차다. 반면 한화는 최근 5연패 및 잠실경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시즌 성적 11승 22패가 된 한화는 9위에 머물렀다.

LG 선발 이민호의 역투가 빛났다. 프로 3년차 이민호는 이날 경기 전까지 5경기에 등판했지만 1승 2패 평균자책점 7.91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한화 타선을 상대로 6회까지 피안타 5개, 볼넷 1개만 내주고 1실점으로 막았다.

최고 구속 150km에 이르는 강속구와 주무기 슬라이더를 적절히 섞어던지면서 한화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이날 던진 6이닝은 이민호의 올 시즌 최다 기록이다.

타선에선 주장 오지환의 활약이 빛났다. 이날 오지환은 2-1로 앞선 6회초 한화 구원투수 김범수로부터 좌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투런홈런을 터뜨려 승부를 갈랐다. 이날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전 주장이었던 김현수도 5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 활약으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박해민 역시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LG타선은 장단 15안타 4볼넷을 집중시키면서 9점을 뽑았다.

반면 한화는 5안타 빈공에 그쳤다. 특히 3회초 공격에서 4안타를 치고도 빅이닝을 만들지 못하고 1득점에 그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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