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의 날'.."투표로 미래 만들어요"

조선우 2022. 5. 1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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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앵커]

오늘은 제정 10년을 맞은 유권자의 날입니다.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유권자들, 우리 지역에는 어떤 이들이 있을까요?

조선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오는 11월 수능시험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안소현 양.

지난 3월 만 18세가 넘어 처음 대통령선거에 참여했는데,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소중한 한표를 행사할 예정입니다.

[안소현/전주 유일여자고등학교 3학년 : "실감은 좀 덜 나는데 두 번째라 이번에도 되게 설레고 있습니다. 전주시장님이랑 교육감님 뽑는 일에 있어 투표를 하고 싶어요, 꼭."]

고향 중국을 떠나 전북에 산 지 10년이 넘은 짱립퐁 씨 역시 이번 지방선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영주권을 얻은 뒤 3년 넘게 거주한 등록 외국인도 지방선거에서는 투표권이 있기 때문입니다.

[짱립퐁/전북 거주 외국인 : "꼭 가야죠. 기분이 좋고 제가 이 지역 한 구성원이 되어서 제 손으로 전주시장, 도지사 뽑고 싶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2004년 6월 2일 이후 태어나 해당 자치단체의 관할 구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선거권을 가집니다.

전북지역 예상 유권자는 등록 외국인 천7백여 명을 포함해 백53만여 명 정도.

전라북도와 14개 시군의 일꾼을 직접 뽑을 권리가 있습니다.

[서재봉/전북선거관리위원회 주무관 :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비교해 보고 투표하려는 자세를 가지고 유권자의 역할 또 유권자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으면..."]

유권자 한 명이 행사하는 한 표의 금전적 가치는 4천7백여만 원가량.

유권자들은 오는 15일부터 사흘 동안 선관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선거인 명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

2022 지방선거
https://news.kbs.co.kr/special/election2022/local/main.html

조선우 기자 (s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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