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진 "연예계 생활 한계 느껴 다른 인생 살고파 결혼했는데 식장서 끝났다"

한윤종 2022. 5. 1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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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경진(사진)이 결혼식 당일 파혼했던 36년여 전 과거를 방송에서 고백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새 식구로 등장한 이경진에 배우 박원숙은 "넌 결혼을 하려다 만 거야?"라며 "갔다 온 거야 뭐야?"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경진은 "결혼식장에서 끝났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1986년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렸지만, 당일에 바로 파혼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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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배우 이경진(사진)이 결혼식 당일 파혼했던 36년여 전 과거를 방송에서 고백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새 식구로 등장한 이경진에 배우 박원숙은 “넌 결혼을 하려다 만 거야?”라며 “갔다 온 거야 뭐야?”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경진은 “결혼식장에서 끝났다”고 답했다.

다시 배우 김청이 “웨딩드레스는 입었느냐”고 묻자 “입었지”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1986년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렸지만, 당일에 바로 파혼했다고 전했다.

이경진은 “연예계 생활에 한계를 느끼고 다른 인생을 살기 위해 결혼을 했다”며 “결혼이라는 게 머릿속으로 그리는 것과 다르더라”고 털어놨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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