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6이닝 쾌투..'한화 킬러' 명성 회복하다 [오!쎈 잠실]

김민지 2022. 5. 1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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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이민호가 한화 이글스 상대로 복수에 성공했다.

이민호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다.

이민호는 지난해 한화를 상대로 5경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58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이민호는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첫 맞대결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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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최규한 기자]6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 투구를 앞둔 LG 선발 이민호가 손에 묻은 로진을 불고 있다. 2022.05.10 / dreamer@osen.co.kr

[OSEN=잠실, 김민지 인턴기자] LG 트윈스 이민호가 한화 이글스 상대로 복수에 성공했다. 첫 맞대결에서의 조기 강판 패전을 설욕하고 승리 투수가 됐다. 

이민호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다. 

이민호는 지난해 한화를 상대로 5경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58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올해 4월 15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3⅓이닝 3볼넷 2탈삼진 7실점으로 난타당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이날 경기에서 이민호는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첫 맞대결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이민호는 1회 선두타자 정은원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최재훈은 유격수 땅볼, 마이크 터크먼은 삼진 처리했다. 2회도 삼진 하나를 곁들인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3회 실점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이진영에게 좌측 펜스를 때리는 2루타를 맞은데 이어 노수광에게 1타점 좌전 2루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이민호는 박정현을 삼진으로 잡고, 폭투 때 3루주자 노수광이 홈에서 태그 아웃되면서 2아웃을 잡았다. 이후 정은원-최재훈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마이크 터크먼을 2루수 땅볼 처리하며 추가 실점은 없었다. 

이후 안정감을 찾았다. 3회 2사부터 10타자 연속 범타를 만들어내며 6회까지 실점 없이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1로 앞선 7회 이민호는 선두타자 노시환에게 볼넷을 내준 뒤 진해수와 교체됐다. 

 /minjaj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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