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2승+오지환 투런' LG, 한화 꺾고 4연승 '신바람'

이서은 기자 2022. 5. 1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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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신바람 4연승을 달렸다.

LG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9-1로 승리했다.

LG는 박해민의 안타 후 김현수의 1타점 2루타로 추가점을 만들었고, 오지환의 투런 홈런이 터지며 점수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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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수단 / 사진=팽현준 기자

[잠실=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LG 트윈스가 신바람 4연승을 달렸다.

LG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9-1로 승리했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LG는 19승 14패가 됐다. 한화는 11승 22패가 되며 5연패에 빠졌다.

이날 LG는 선발 투수 이민호를 내세워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1루수)-오지환(유격수)-유강남(포수)-문보경(3루수)-이재원(지명타자)-서건창(2루수)의 타선 라인업으로 나섰다.

이에 맞서 한화는 선발 투수 장민재와 함께 정은원(2루수)-최재훈(포수)-마이크 터크먼(중견수)-노시환(3루수)-김인환(지명타자)-하주석(유격수)-이진영(우익수)-노수광(좌익수)-박정현(1루수)의 타선으로 맞섰다.

선취점은 한화의 몫이었다. 3회초 선두타자 이진영의 2루타 후 노수광의 1타점 2루타가 터졌다.

LG는 5회말 오지환의 안타, 유강남의 볼넷으로 이어진 무사 1,2루에서 문보경의 타구가 2루수 병살타로 연결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2사 3루에서 이재원의 1타점 적시타가 터져 다시 균형을 맞췄다.

이어진 6회말. LG는 박해민의 안타 후 김현수의 1타점 2루타로 추가점을 만들었고, 오지환의 투런 홈런이 터지며 점수차를 벌렸다.

LG는 7회말 서건창-홍창기의 연속 안타 후 박해민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5-1을 만들었다.

추가점은 계속 이어졌다. LG는 8회말 올 시즌 첫 1군 등판한 문동주를 상대로 오지환의 안타 후 문보경의 1타점 2루타, 이재원의 1타점 3루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1사 1,3루에서 홍창기의 희생플라이 타점, 김현수의 1타점 적시타로 9-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결국 한화는 추가점을 내지 못했고, 경기는 LG의 승리로 끝났다.

LG는 선발 투수 이민호가 6이닝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승(2패)을 올렸다. 타선에서는 박해민이 5타수 3안타 1타점, 김현수가 5타수 4안타 2타점, 오지환이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화는 선발 투수 장민재가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지원이 따라주지 않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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