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장미란' 박혜정, 세계 주니어역도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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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장미란'으로 불리는 19살 역도 유망주 박혜정 선수가 세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습니다.
박혜정은 오늘(10일) 그리스 헤라클리온에서 열린 여자 87kg 이상급에에서 인상과 용상, 그리고 합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3관왕에 등극했습니다.
함께 출전한 김효언 선수는 용상에서 145kg으로 은메달을 따냈고 합계에서도 253kg으로 역시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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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장미란'으로 불리는 19살 역도 유망주 박혜정 선수가 세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습니다.
박혜정은 오늘(10일) 그리스 헤라클리온에서 열린 여자 87kg 이상급에에서 인상과 용상, 그리고 합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3관왕에 등극했습니다.
이로써 박혜정은 이번 대회 한국선수단에게 첫 금메달을 선사했습니다.
박혜정은 인상부터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습니다.
인상 2차 시기에서 120kg을 들어 올려 카자흐스탄의 산시즈바예바를 8kg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이어 벌어진 용상에서도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용상 1차 시기에서 150kg을 가볍게 성공해 일찌감치 3관왕을 확정한 뒤 2차 시기에서는 11kg이나 올린 161kg을 들어 올렸습니다.
3차 시기에서는 개인 최고 기록보다 1kg 많은 167kg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바벨을 들지 못했습니다.
(사진=국제역도연맹 유튜브 캡처, 연합뉴스) 박혜정은 합계 281kg으로 정상에 오르며 세계 주니어 무대를 휩쓸어 한국 역도의 미래를 밝혔습니다.
합계 281kg은 개인 최고 기록에 9kg 뒤지지만 오랫동안 허리 부상에 시달린 점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기록으로 평가됩니다.
함께 출전한 김효언 선수는 용상에서 145kg으로 은메달을 따냈고 합계에서도 253kg으로 역시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사진=국제역도연맹 유튜브 캡처,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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