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 후보, 성남시청 압수수색 영장에 '제3자 뇌물죄' 피의자로 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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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하면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제3자 뇌물죄'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일, 경기 분당경찰서가 성남시청 정책기획과와 도시계획과 등 5개 부서를 압수수색하기 위해 발부받은 법원 영장에는 이 전 후보가 제3자 뇌물죄 피의자로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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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하면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제3자 뇌물죄'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일, 경기 분당경찰서가 성남시청 정책기획과와 도시계획과 등 5개 부서를 압수수색하기 위해 발부받은 법원 영장에는 이 전 후보가 제3자 뇌물죄 피의자로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압수수색 과정에서는 성남FC와 관련해 이 전 후보가 직접 결재한 문서 등도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전 후보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두산그룹 등 관내 기업들에게 건축 인허가와 토지 용도변경 등 편의를 제공하고 160억여 원의 성남FC 후원금을 유치했다는 의혹에 대해 고발장을 접수받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증거불충분 등을 이유로 한 차례 무혐의 결정을 내렸으나, 올해 2월 수원지검 성남지청의 보완수사 요청을 받아 다시 수사에 착수한 바 있습니다.
김민형 기자 (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367415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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