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신임 잃은 前 레알 LB, '라이벌' 바르사와 손잡을까?

이규학 기자 2022. 5. 1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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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토트넘 훗스퍼의 세르히오 레길론을 노리고 있다.

영국 '미러'는 1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탑 레프트백 영입을 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토트넘의 레길론, 첼시의 마르코스 알론소와 연결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레길론을 토트넘에 보낼 때, 2,750만 파운드(약 433억 원)의 바이백 조항을 삽입했다.

과연 바르셀로나가 레길론을 영입해 과거 레알 유스 출신 선수를 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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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바르셀로나가 토트넘 훗스퍼의 세르히오 레길론을 노리고 있다.


영국 ‘미러’는 1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탑 레프트백 영입을 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토트넘의 레길론, 첼시의 마르코스 알론소와 연결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길론은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 풀백으로 성장했다. 레알 1군 소속으로 출전할 정도로 성장한 그는 세비야 임대를 떠나면서 수준급 선수로 인정받았다. 이후 2020년 토트넘으로 이적한 레길론은 토트넘 왼쪽 수비를 책임지게 됐고 현재까지 동행하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 레길론은 각종 부상으로 인해 오랜 기간 재활에 전념했다. 결국 라이언 세세뇽에게 주전 자리를 잃게 됐고 복귀 후에도 몸 상태를 쉽게 올리지 못했다.


최근 레길론에게 더 나쁜 소식이 전해졌다. 훈련 도중 시즌 아웃으로 이탈하게 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레길론은 결국 방출 후보까지 거론됐다.


매체는 “레길론에 대한 잠재적인 거래는 토트넘이 이번 여름 재건하기 위해 자금을 모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잔류시키기 위해선 이는 중요한 부분이다. 레길론은 콘테 감독의 장기적인 플랜에 포함되지 않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호르디 알바의 나이를 고려해 대체 자원을 물색하고 있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토트넘의 레길론, 첼시의 알론소를 염두에 두고 있다.


한편, 레길론은 레알로 복귀할 수도 있다. 레알은 레길론을 토트넘에 보낼 때, 2,750만 파운드(약 433억 원)의 바이백 조항을 삽입했다. 해당 조항은 2022년 여름 이적시장이 끝날 때까지 유효하다.


그러나 레알은 안토니오 뤼디거를 영입해 수비를 강화했고 페를랑 멘디, 다비드 알라바, 나초 페르난데스 등 여러 자원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적 가능성은 낮다.


과연 바르셀로나가 레길론을 영입해 과거 레알 유스 출신 선수를 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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