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4만2356명 확진..전날 동시간比 6137명↓(종합2보)

송용환 기자 2022. 5. 1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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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10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4만2356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서울의 동시간 확진자는 6207명이고 누적 354만5690명이다.

이날 확진자 수는 전날 같은 시간 8142명보다 1935명, 일주일 전인 지난 3일 오후 9시 7436명보다 1229명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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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동시간보다 5376명↓, 수도권 1만8594명으로 44%
당국, 일부 재조합변이 영향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
10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5.1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전국=뉴스1) 송용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10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4만2356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전날(9일) 동시간 4만8493명보다 6137명, 전주 화요일(3일) 동시간 4만7732명에 비해서 5376명 각각 줄어든 규모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는 1만8594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44%를 차지했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1만304명, 서울 6207명, 경북 3226명, 경남 2794명, 대구 2153명, 인천 2083명, 전북 1963명, 전남 1875명, 충남 1770명, 충북 1676명, 광주 1665명, 강원 1638명, 대전 1431명, 부산 1259명, 울산 1258명, 제주 683명, 세종 371명 등이다.

경기에서는 가장 많은 1만30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는 전날 동시간 1만1161명보다 857명, 전주 화요일 같은 시간 1만1549명에 비해서는 1245명 각각 감소한 것이다.

동시간 기준으로 최근 발생한 도내 확진자는 2일 1만1510명→3일 1만1549명→4일 1만12명→5일 6168명→6일 9237명→7일 8503명→8일 5297명 등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동시간 확진자는 6207명이고 누적 354만5690명이다. 오후 6시 5717명에서 3시간 동안 490명 늘었다. 해외 유입은 1명이고 나머지는 국내 발생이다.

이날 확진자 수는 전날 같은 시간 8142명보다 1935명, 일주일 전인 지난 3일 오후 9시 7436명보다 1229명 적다.

울산에서는 1258명이 신규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는 36만5344명으로 늘었다. 이는 9일 하루 확진자 1321명보다 63명이 감소한 것이다.

울산지역 구·군별로는 중구 223명, 남구 380명, 동구 129명, 북구 260명, 울주군 266명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5월 1주차(5월 1~7일) 주간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간’ 단계로 평가하며, 일부 재조합변이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국내에서 지금 보고된 변이 중에서 XL형, XM형 등 BA.1과 BA.2의 재조합 변이들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까지 우세화 되는 경향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유행하고 있는 BA.5에 대해서는 경계하고 있다면서도 “아직까지 유행지역이 제한돼 위험성은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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