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양 3승→추신수 솔로포→실책으로 쐐기득점 'SSG 3연승·선두독주'[MD대구]

2022. 5. 1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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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SSG가 다시 연승에 나섰다.

SSG 랜더스는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서 3-1로 이겼다. 3연승했다. 24승8패1무로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삼성은 5연승을 마감했다. 16승17패.

SSG가 삼성의 상승세를 꺾었다. 선발투수로 돌아온 이태양이 좋은 투구를 했다. 5이닝 6피안타 2탈삼진 1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3승을 거뒀다. 패스트볼과 포크볼, 커브에 힘이 있었다. 삼성 타선은 산발안타가 있었으나 이태양을 효율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

SSG는 1회초 2사 후 최정의 2루수 뒤쪽에 떨어지는 안타, 한유섬의 좌중간안타, 케빈 크론의 좌전안타가 잇따라 나오며 먼저 점수를 얻었다. 2회초에는 추신수가 2사 후 삼성 백정현의 투심을 걷어올려 우중월 솔로아치를 그렸다.

삼성은 3회말 1사 후 김현준의 좌선상 2루타에 이어 김지찬의 우익수 뜬공으로 1사 3루 기회를 잡았다. 호세 피렐라의 타구가 이태양의 몸에 맞고 2루수 방면으로 굴절되는 내야안타가 되면서 1점을 추격했다.

SSG는 7회초에 승부를 갈랐다. 선두타자 최지훈이 좌중간 2루타를 쳤다. 이흥련이 희생번트를 댔으나 2루수가 1루에 커버를 들어가는 과정에서 포구 실책을 범한 사이 최지훈이 홈을 밟았다. 이후 두 팀은 점수를 주고 받지 못했다.

삼성이 먼저 불펜을 가동했고, SSG 필승계투조는 박빙 리드를 잘 지켰다. 삼성은 8회말 무사 1루서 더블아웃이 나오면서 추격 동력을 살리지 못했다. 선발투수 백정현은 5이닝 5피안타 6탈삼진 3사사구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3패(0승).

[이태양.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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