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게임노트] '이태양 호투+추신수 솔로포' SSG, '병살 자멸' 삼성 6연승 저지

김태우 기자 2022. 5. 1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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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가 강력한 마운드를 앞세워 기세 좋던 삼성을 돌려세웠다.

SSG는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 경기에서 선발 이태양을 비롯한 투수들의 호투 릴레이를 앞세워 3-1로 이겼다.

그러나 그 이후로는 SSG 마운드에 막혀 이렇다 할 대량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2점 리드를 잡은 SSG는 7회부터 불펜을 가동해 삼성의 추격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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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이닝 1실점 호투로 팀 승리의 발판을 놓은 SSG 이태양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대구, 김태우 기자] SSG가 강력한 마운드를 앞세워 기세 좋던 삼성을 돌려세웠다. 삼성은 병살타의 늪에서 허우적대며 6연승에 실패했다.

SSG는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 경기에서 선발 이태양을 비롯한 투수들의 호투 릴레이를 앞세워 3-1로 이겼다. 리그 선두 SSG(24승8패1무)는 3연승을 기록했다. 반면 전날까지 5연승 상승세를 타고 있었던 삼성(16승17패)는 다시 5할 승률 아래로 내려갔다.

SSG는 선발 이태양이 6이닝 동안 안타 6개를 맞기는 했으나 빼어난 완급조절을 바탕으로 1실점 호투하고 시즌 세 번째 승리를 챙겼다. 서진용 조요한 김택형으로 이어진 마운드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타선에서는 추신수가 2회 솔로포를 터뜨렸고, 크론은 1회 결승타를 기록했다.

삼성은 선발 백정현이 5이닝 2실점을 기록했지만 전체적인 투구 수가 많았고, 무엇보다 타선이 힘을 쓰지 못했다. 이날 삼성은 고비 때마다 나온 병살타가 팀 타선의 발목을 붙잡았다.

SSG가 1회 2사 후 선취점을 뽑았다. 2사 후 최정 한유섬의 연속 안타로 1,3루 기회를 잡은 SSG는 크론이 좌전 적시타를 치며 1점을 앞서 나갔다. 2회에는 2사 후 추신수가 백정현의 투심패스트볼을 잡아 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짜리 대형 홈런을 터뜨려 1점을 달아났다.

삼성은 3회 1사 후 김현준의 좌익수 방면 2루타에 이어 2사 3루에서 피렐라가 전력질주 내야안타를 만들어내며 1점을 추격했다. 그러나 그 이후로는 SSG 마운드에 막혀 이렇다 할 대량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오히려 그 다음 점수는 SSG에서 나왔다. 7회 선두 최지훈이 2루타로 출루한 상황에서 이흥련이 투수 앞으로 번트를 댔다. 그런데 여기서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3루에 도착한 발 빠른 최지훈이 그대로 홈까지 들어왔다.

2점 리드를 잡은 SSG는 7회부터 불펜을 가동해 삼성의 추격을 막았다. 7회는 서진용, 8회는 조요한, 9회는 김택형이 각각 나서 1이닝씩을 책임지며 각각 홀드와 세이브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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