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성남상의, 제4기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

정영배 성남상공회의소 회장이 1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판교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4기 매일경제-성남상공회의소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 제공 = 유용석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와 성남상공회의소는 10일 판교 메리어트 호텔 8층 코트야드룸에서 '제4기 매일경제-성남상공회의소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아영 MBN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됐으며, 정영배 성남상공회의소(이하 성남상의) 회장, 장종회 매경비즈 대표이사, 제1기 원우회 김진환 골프회장, 제2기 원우회 정해정 사무총장, 제3기 원우회 이동현 회장, 김미림 매경비즈 팀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최고경영자과정 원우들이 참석했다.

매경미디어그룹이 지난 2019년 3월 개설한 매일경제-성남상공회의소 최고경영자과정은 CEO와 임원에게 필요한 지식은 물론 최신 트렌드와 미래 이슈에 대한 교육을 통해 글로벌 경영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급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교육은 1~2학기 7개월 간의 과정으로 진행하며, 1학기 과정은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7월 19일까지, 2학기 과정은 8월 23일~11월 8일까지다.

앞서 매경미디어그룹과 성남상의는 성남시 산업 발전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정영배 성남상의 회장은 이날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작년보다 낮은 3%로 전망되고 있다"면서 "지난해 4%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치이긴 하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경제가 양호하게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한다"고 경제 이야기로 환영사를 시작했다.

정 회장은 “경제는 완만히 성장하겠지만, 미국과 중국의 패권전쟁 심화와 최근 겪었던 우크라이나 사태로 경제적 리스크와 국제정세의 불안 요소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음을 경험했다”며 “우려의 목소리도 여전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혼돈의 경제상황 속에서 무엇보다 기업에게 요구되는 역량은 혁신과 변화일 것”이라며 “성남상의와 매경 역시도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회원사와 기업인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입학식을 기점으로 원우들 간의 소중한 인연이 더욱 긴밀한 교류와 소통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장종회 매경비즈 대표이사가 1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판교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4기 매일경제-성남상공회의소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 제공 = 유용석 매경닷컴 기자]

이어진 환영사에서 장종회 매경비즈 대표이사는 “본 과정은 CEO와 임원들에게 필요한 경영지식은 물론, 리더로서의 자질 함양에 덧붙여 최근 경영트렌드와 이슈를 파악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아주대 김경일 교수의 강의를 시작으로, 서울대병원 윤대현 교수, 대통령의 연설문을 쓴 강원국 작가, 카이스트 백세범 교수, 서희태 음악감독 등 여러 분야의 최고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강의를 듣게 된다”고 소개했다.

장 대표는 ‘사막을 건너기 위해서는 지도 대신 나침반을 들어라’라는 말을 인용해 “사막에서는 모래가 계속 이동하기 때문에 지도가 소용이 없다고 한다”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한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지도 대신 올바른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꼭 필요하다는 말”이라고 곁들였다.

그러면서 “이번 과정이 기업 성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판교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4기 매일경제-성남상공회의소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에서 정영배 성남상공회의소 회장, 장종회 매경비즈 대표, 최고경영자과정 원우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 유용석 매경닷컴 기자]

입학식 이후에는 수강 안내와 최고경영자과정 원우 소개가 진행됐다.

◆제4기 매일경제·성남상의 원우 명단(이하 가나다 순)

▲아이지 김권일 상무 ▲한솔생명과학 김영래 전무 ▲국민은행 모란역 김웅주 지점장 ▲에이원플러스 김재윤 차장 ▲씨엘티 김재환 대표이사 ▲아이에스시 김종복 상무 ▲다온컴 남기수 대표 ▲미래에셋증권 박상준 이사 ▲허브메카 박시현 대표이사 ▲비바젠 박준상 대표이사 ▲아세아도 박찬민 이사 ▲성남상공회의소 박충신 사무국장 ▲디알텍 박홍일 이사 ▲휴플러스 서창범 이사 ▲온에셋 석정아 본부장 ▲바이오세라 송향 부사장 ▲효림산업 신호준 대표이사 ▲영보이앤지 여양순 관리이사 ▲코아칩스 오형근 상무이사 ▲피에스이엔지 유범규 대표이사 ▲리메드 이근용 이사회 의장 ▲넥스포 이상민 이사 ▲삼우에스앤티 이상훈 대표이사 ▲혼자팩토리 이선미 대표 ▲시즈글로벌 이설아 상무 ▲다인바이오 이제환 부사장 ▲라까사호텔 이지우 대표이사 ▲레이저옵텍 이창진 대표이사 ▲아쿠아렉스 장기호 대표이사 ▲위생기업사 장소연 대표이사 ▲필립 정승만 회장 ▲샐리쿡 정은희 대표이사 ▲엠케어코리아 조승일 상무이사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지관근 실장 ▲휴온스푸디언스 천청운 대표이사 ▲오리엔트전자 최강문 부사장 ▲텍쎈 최규열 대표이사 ▲세무법인 세광 허용선 세무사 ▲엠케어코리아 홍문기 대표이사 ▲상아엔지니어링 홍미순 대표 ▲이안플러스 황철환 이사.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