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출범..지역 균형 발전 기대

이경희 2022. 5. 1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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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0일)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이 열려 윤석열 정부 시대가 시작됐습니다.

대선 기간 전북을 4차례 찾을 정도로 공을 들였지만 최근 발표된 국정 과제에 지역 공약이 빠져있어 실망감을 주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이전 정부가 해내지 못한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을 공약화하고, 새만금에 획기적인 경제 부흥을 약속했지만 공약의 구체성은 부족합니다.

공약 추진과 실현을 위해선 이제는 야당이 된 전북 정치권과 새 지방정부의 협업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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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0일)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이 열려 윤석열 정부 시대가 시작됐습니다. 

대선 기간 전북을 4차례 찾을 정도로 공을 들였지만 최근 발표된 국정 과제에 지역 공약이 빠져있어 실망감을 주기도 했습니다. 

새 정부는 두달 뒤 임기를 시작하는 새 지방 정부와 어떤 협력을 해야 할지 짚어봤습니다. 

이경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에서 역대 보수당 후보 중 가장 높은 14% 지지율을 받은 윤석열 대통령. 

오늘(10) 국회에서 공식 취임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 통합과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메시지는 없었지만 사회.경제적 양극화가 사회 발전을 발목 잡고 있다며 성장을 강조했습니다.

[제20대 대통령 취임사]
"빠른 성장 과정에서 많은 국민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고, 사회 이동성을 제고함으로써 양극화와 갈등의 근원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대선 기간 4번이나 전북을 찾고, 인수위 단계부터 지역균형발전 특위를 만들어 지역 발전을 강변한 만큼 전북이 갖는 기대도 큽니다. 

윤석열 정부는 이전 정부가 해내지 못한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을 공약화하고, 새만금에 획기적인 경제 부흥을 약속했지만 공약의 구체성은 부족합니다. 

공약 추진과 실현을 위해선 이제는 야당이 된 전북 정치권과 새 지방정부의 협업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김성주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새로 선출될 도지사와 국회의원들이) 더 긴밀하게 자주 만나고 또 협의하고, 같이 공동의 노력을 통해서 전라북도의 발전을 위한 새 정부의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한편 전라북도는 문재인 정부의 전북 공약 추진율은 87.1%로 31개 세부 사업 중 5개는 완료, 22개는 정상추진, 나머지 4개는 부진한 사업으로 분류됐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이경희입니다.

-영상취재 진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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