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취임…“새로운 국민의 나라”

윤석열 제20대 대통령이 오늘 취임식을 갖고 공식 취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를 위대한 국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유’ 35번 언급…“비핵화 시 담대한 계획”

새 정부의 국정 철학을 담은 취임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자유’의 가치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이 실질적 비핵화로 전환한다면 북한 경제를 개선할 담대한 계획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임식 4만 명 초청…문재인·박근혜 참석

취임식에는 대한민국을 빛낸 시민들을 비롯해 각계 각층의 국민 4만여 명이 초청됐습니다. 문재인,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은 물론 전직 대통령 가족과 유족도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막 오른 ‘용산 시대’…74년 만에 청와대 개방

용산 시대 개막과 함께 74년 만에 청와대가 전면 개방됐습니다. 오늘 하루에만 3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고, 청와대를 통과해 북악산으로 가는 등산로 두 곳도 다시 열렸습니다.

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도착…“이제 해방”

5년 임기를 마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취임식에 참석한 뒤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으로 향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이제 완전히 해방됐다며 자유롭게 살겠다는 퇴임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