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출범, 충북 현안 해결 기대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20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습니다.
지역 현안 해결과 경제활성화, 사회통합을 바라는 각계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리포트>
취임식을 시작으로 윤석열 정부의 5년 임기가 시작됐습니다
<인터뷰>윤석열 대통령
"위대한 국민과 함께 당당하게 헤쳐나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번 정부에서는 충북과 관련해 7대 공약, 15개 정책과제가 반영됐습니다.
<그래픽>
충청권 광역철도와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망 건설 등 주요 SOC사업과 방사광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카이스트 오송 캠퍼스 유치 등이 공약에 포함됐습니다.
특히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는 빠르면 이번 정부 내에 착공이 실현될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박기순/충청북도 정책기획관
"핵심 현안 과제들이 정부 정책으로 잘 관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협력을 해나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코로나19로 정체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해결 과제도 도민들이 기대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인터뷰>한아영
"일자리 문제, 집 문제, 이런 것들에 대한 걱정이 많은데 이런 점들을 자세하게 많이 알려줬으면 좋겠고, 풀어줬으면 하는 마음.."
경제적 양극화가 심화되고, 성별, 계층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사회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큽니다.
<인터뷰>이선영/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장애인,여성,소상공인,노동자와 관련된 윤석열 정부의 정책들이 차별 없이 더 많은 배려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이 이번 정부의 큰 과제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새 정부의 충북 출신 주요 인사로는 초대 내각 여성가족부 장관에 내정된 김현숙 전 의원과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으로 발탁된 서승우 전 행정부지사 정도가 손에 꼽힙니다.
지역 현안을 정치력으로 해결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보니 여야의 초당적 협력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CJB 이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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