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향진 후보 공식 일정 중단..'예측불허'

제주방송 신윤경 2022. 5. 1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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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허향진 도지사 예비후보자가 모든 공식 일정을 중단했습니다.

국민의힘 허향진 도지사 예비후보자가 TV토론회 일정을 포함한 모든 공식일정을 중단했습니다.

허향진 선거 캠프 관계자는 후보가 대선 때부터 일정을 이어오며 몸이 좋지 않아 불가피하게 일정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허 후보는 한 도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제주도 선거 상황이 엄중하고 어려워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숙고의 시간을 갖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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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허향진 도지사 예비후보자가 모든 공식 일정을 중단했습니다.

선거 일정을 계속 이어갈지에 대한 숙고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신윤경 기잡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허향진 도지사 예비후보자가 TV토론회 일정을 포함한 모든 공식일정을 중단했습니다.

허향진 선거 캠프 관계자는 후보가 대선 때부터 일정을 이어오며 몸이 좋지 않아 불가피하게 일정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허 후보는 한 도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제주도 선거 상황이 엄중하고 어려워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숙고의 시간을 갖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허 후보가 일체의 연락을 중단한 가운데 도지사 후보 사퇴 가능성까지 열어놓은 것 아니냐는 조심스런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허 후보의 고심이 깊어진 것은 최근여론조사 결과와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지난 2일 발표한 JIBS등 언론3사가 진행한 도지사 후보 적합도를 물은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와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의 격차는 17.8%p로 집계됐습니다.

같은날 발표된 또 다른 2개의 여론조사에서는 격차가 각각 16.2%p, 23.8%p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지방선거가 20여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역전의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에 대한 고심이 깊을 수 밖에 없는 상황.

이번주 후보자 등록 마감을 앞두고 있어서 허향진 후보가 거취를 표명할 시점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허 후보자가 어떤 입장을 내놓느냐에 따라 6·1지방선거 판세가 요동칠 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JIBS 신윤경입니다.

영상취재 - 오일령

JIBS 제주방송 신윤경(yunk98@jibs.co.kr)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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