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손흥민도 당했던 인종차별적 편집, 지소연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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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 오랫동안 헌신한 선수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인종차별적인 편집을 지소연(첼시 위민)도 당했다.
첼시에서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2014/2015시즌에 WSL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던 지소연은 이제 국내 WK리그로 돌아온다.
그런데 최근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서 지소연의 우승 세레머니 당시 인종차별적인 편집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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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팀에 오랫동안 헌신한 선수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인종차별적인 편집을 지소연(첼시 위민)도 당했다.
첼시 위민은 지난 8일(한국시간) 2021/2022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 위민스 슈퍼리그(WSL)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위민에 4-2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날 경기는 지소연의 홈 고별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첼시는 지소연을 위해 유니폼이 담긴 액자를 선물해 그간의 헌신에 감사함을 표했다. 첼시에서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2014/2015시즌에 WSL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리기도 했던 지소연은 이제 국내 WK리그로 돌아온다.
소속팀에서 지소연은 스타였다. '레전드' 디디에 드록바는 지소연이 떠나자 "넌 스타야 지소연, 한번 첼시는 영원한 첼시다"라며 작별 인사를 하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서 지소연의 우승 세레머니 당시 인종차별적인 편집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상황은 이랬다. 리그 우승컵을 차례대로 들어 올리는데 지소연의 차례가 왔다. 지소연이 우승컵을 드는 순간 '스카이스포츠'가 엉뚱한 여성을 클로즈업한 것이다. 그렇게 지소연의 우승 세레머니 장면은 없던 것이 됐다.
사실 영국 언론의 악의적인 동양인 인종차별적 편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박지성의 경우 맨유가 리그 우승 세레머니를 할 때 방송사는 관중석으로 화면을 돌렸고 스완지 시티에서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던 기성용이 세레머니를 하자 화면을 비추는 카메라를 먼 쪽으로 바꿔버렸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도 마찬가지였다.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했기에 우승 세레머니는 아니었지만 손흥민이 준우승 메달을 받는 장면을 그냥 넘겨버렸다.
한국 선수 외에도 일본의 오카자키 신지(레스터 시티 당시),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가 악의적인 편집을 당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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