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에게 빠진 SD 매체 "수비 수준 높고, 연봉 상승도 거의 없다"

박성윤 기자 2022. 5. 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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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수비 수준 높아. 연봉은 거의 늘어나지 않는다. 타티스 주니어 돌아오면 김하성 수비 그리울 것."

매체는 "샌디에이고는 연봉 총액 1억5500만 달러(메이저리그 5위)가 짓누르는 팀인데, 김하성 올해 연봉은 600만 달러, 2024년에는 800만 달러로 상향된다. 거의 오르지 않는 수준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김하성 유격수 수비는 상당히 수준이 높다. 타티스 주니어가 부상에서 회복하면 김하성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김하성은 3루수와 2루수로 뛸 수 있지만, 김하성 수비는 심하게 그리울 것이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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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김하성, 수비 수준 높아. 연봉은 거의 늘어나지 않는다. 타티스 주니어 돌아오면 김하성 수비 그리울 것."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의 중요성을 샌디에이고 스포츠 소식을 전하는 매체 '이스트 빌리지 타임스'가 10일(한국시간) "김하성의 중요성"을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수비에서 김하성의 활약을 강조했다.

'이스트 빌리지 타임스'는 "김하성은 수비에서 가장 중요한 공헌을 하고 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부재에서 김하성은 유격수, 2루수, 3루수를 커버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능력이 있다. 비록 타티스 주니어가 극적이고 화려한 플레이를 하지만, 수비 지표에서 김하성이 뛰어나다. 김하성이 타티스 주니어보다 나은 양질의 수비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매체는 OAA(평균 대비 아웃 생산 능력)을 예로 들었다. 메이저리그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에 따르면 타티스 주니어는 -9 OAA인데, 김하성은 2 OAA로 타티스 주니어보다 나은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매체는 "지난해 김하성 수비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는 내셔널리그 3위, 수비 범위를 설명하는 RF9는 3.89로 4위였다"고 짚엇다.

이어 "김하성이 없었다면,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신인 C J에이브람스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을 것인데, 에이브람스는 타율 0.170, OPS 0.526을 기록하고 있다. 김하성은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수비로 자신의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샌디에이고는 연봉 총액 1억5500만 달러(메이저리그 5위)가 짓누르는 팀인데, 김하성 올해 연봉은 600만 달러, 2024년에는 800만 달러로 상향된다. 거의 오르지 않는 수준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김하성 유격수 수비는 상당히 수준이 높다. 타티스 주니어가 부상에서 회복하면 김하성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김하성은 3루수와 2루수로 뛸 수 있지만, 김하성 수비는 심하게 그리울 것이다"고 칭찬했다.

올 시즌 김하성은 공격과 수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타티스 주니어가 손목 골절로 이탈한 가운데 주전 유격수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하고 있지만, 지난해보다 나아진 콘택트 능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볼을 고르는 선구안도 성장했다.

수비는 이미 지난해부터 인정을 받았고 올 시즌도 빼어나다. 최근에는 베이스 맞고 굴절되는 타구를 놀라운 운동 신경으로 포구하는 신들린 수비를 보여줬다. 송구가 빗나가 아웃이 되지 않은 것을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이 아쉬워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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