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취임..대정부 절충 노력 필요

(앵커)
윤석열 제20대 대통령이 공식 취임하며 5년간의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제주 주요 현안들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만큼 공약 실천을 이끌어내 제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대정부 절충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하창훈 기잡니다.

(리포트)
윤석열 제20대 대통령은 위기 극복의 책임을 부여받았다며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 국제사회에서 책임을 다하고 존경받는 나라를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제주에서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제주와 관련된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를 제시했기 때문입니다.

제2공항과 환경문제, 관광과 4.3 등 제주의 굵직한 현안 문제들이 대부분 포함됐습니다.

문제는 공약 실천을 어떻게 이끌어내는가 하는 것입니다.

특히 제2공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상 추진을 약속한만큼 추진 가능성이 크긴 하지만, 의지와는 달리 환경 문제가 얽혀 있어 찬반 갈등이 계속될 소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 제2공항은 에어시티 조성과 제주공항공사 설립과도 맞물려 앞으로 대응에 관심이 더 커질 전망입니다.

제주의 주된 산업 중 하나인 관광시장 회복도, 윤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만큼 반드시 이끌어내야 할 항목입니다.

이밖에도 신항만 건설과 4.3의 완전한 해결 등의 과제들도 제주 입장에선 시급한 현안들이라, 공약 실천을 통한 제주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대정부 절충을 통한 긴밀한 협조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JIBS 하창훈입니다.

영상취재 - 강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