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출범..시민들의 바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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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5월 10일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많은 지지와 힘을 실어준 대구경북 지역은 특히 새정부에 대한 기대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여준 대구·경북 지역민들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새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에도 변함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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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월 10일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많은 지지와 힘을 실어준 대구경북 지역은 특히 새정부에 대한 기대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대구경북 지역민들은 새 정부에 어떤 바람을 갖고 있는지, 각계 각층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동대구역.
기차를 기다리거나 길을 가던 사람들의 시선이 대통령 취임식이 생중계되고 있는 TV화면으로 쏠립니다.
그동안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여준 대구·경북 지역민들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새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에도 변함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냈습니다.
◀서순복▶
"여러 사람들의 말들을 무시할 수 없겠지만 자기의 의지대로, 그 의지가 자신을 위한게 아니라 국민을 위한 의지를 가지고 잘 하셨으면 하는 생각이 있어요."
◀이돈영▶
"우리 나이 많은 사람들이 좀 더 편안한 삶을, 나라 걱정 안하고 살도록, 나라 걱정 안해도 될 수 있도록 그런 정치를 잘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손자와 함께 취임식을 지켜본 할머니는, 아이들을 마음놓고 키울 수 있는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달라는 소망을 전했습니다.
◀장연수▶
"아이들 (양육이)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인 부담이 되지 않는 정책을, 굳이 학원이나 사교육 아니라도 학교에서 할 수 있는 정책을 좀 펼쳐줬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2년 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큰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들은 코로나19 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방역정책을 추진해 줄 것과 피해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희망했습니다.
◀이무야▶
"힘든 건 저희(대학가 자영업자)들 뿐만 아니라 생각해요. 정부에서 자영업자들 좀 생각해서 공약하신, 자영업자에 대한 그런 공약을 잘 실천해줬으면 좋겠고…"
지역 경제계는 새 정부 110대 국정과제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추진이 빠진 점을 아쉽게 꼽으며, 통합신공항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새정부가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재경 대구상공회의소 부회장▶
"후보 시절에 공약한, 지역 경제인들의 염원이 담긴 통합신공항 추진이 성과를 내서 대구경북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대선에 참여하며 자신들의 의사를 표현했던 청년층은 갈라치기 대신 통합의 필요성을 외쳤고, 취업, 결혼 등 청년들이 미래를 꿈꿀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김종하▶
"국민들이 분열되지 않고 통합할 수 있는 대통령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대구경북에 있는 대학들 경쟁력이 더 올라갈 수 있게끔 하셨으면좋겠습니다."
◀이주희 / 최양희▶
"여성과 남성을 가를 것이 아니라 청년층 전체로 보고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많이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학생으로서 취업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국민통합과 고물가, 부동산 문제 등 시급히 해결해야할 산적한 당면과제를 안고 출범한 윤석열 대통령과 새정부. 앞으로 험난한 일정이 예상되고 있지만 대구경북 지역민들은 잘 해내길 바란다는 기대와 응원을 보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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