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尹취임한 날, 이재명 호떡 먹방 '민생투어'.."잘하기 경쟁할 것"

2022. 5. 1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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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이 있는 10일 계양구에서 호떡을 사먹는 등 '민생 투어'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자신이 인천 계양구 계산동 상가에서 민생을 둘러보고 있는 영상을 게시했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 취임을 축하한다는 글을 올렸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이 후보의 맞상대로 윤형선 계양을 당협위원장을 공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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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유튜브 채널]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이 있는 10일 계양구에서 호떡을 사먹는 등 '민생 투어'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자신이 인천 계양구 계산동 상가에서 민생을 둘러보고 있는 영상을 게시했다.

이 후보는 흰색 셔츠와 정장 바지를 입은 상태였다. 운동화는 파란색이었다.

이 후보는 거리에 나서며 시민들과 인사를 했다. 만나는 시민들의 촬영과 사인 요청도 흔쾌히 받아줬다. 몇몇 시민과는 어깨동무를 하고, '엄지 척'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이재명 유튜브 채널]

이 후보는 길거리 노점을 찾아 1000원짜리 호떡을 든 채 '먹방'도 선보였다.

"젊어 보이신다"는 한 시민의 말에 "내가 젊어요. 아직 환갑도 안 됐어요"라고 화답했다. 주변 지지자들은 "차기 대통령이다. 지금 아니면 못 봐"라며 시민들에게 이 후보와의 사진 촬영도 제안했다.

이 후보는 인근 부일공원에선 어르신이 따라주는 막걸리를 받아 마시며 이야기를 했다. 시민 요청에 '손 하트'를 보이기도 했다.

이 후보는 "출마 명분이 없다"는 비판을 불식시키고자 시민들과의 소통·만남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 취임을 축하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 후보는 "원칙과 상식에 기반한 국정 운영으로 성공한 정부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국민 마음을 모으겠다는 윤 대통령의 약속 또한 꼭 지켜주시리라 믿는다. 분열과 갈등 시대를 넘어 국민 통합과 화합 시대를 열어 달라"고 했다.

또"성공한 정부를 만들기 위해선 협치와 균형이 필수다. 초당적 협치로 국민을 위한 정부를 만들어 달라"며 "저와 민주당도 야당으로 협력할 것은 확실히 협력하고 견제할 것은 제대로 견제하며 '잘하기 경쟁'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이 후보의 맞상대로 윤형선 계양을 당협위원장을 공천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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