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인증서 '한국전자인증' 디도스 공격 받아..2시간 동안 이용 장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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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인증서 발급기관 한국전자인증이 디도스로 추정되는 사이버 공격을 받으면서 인증서 이용자들이 은행 이체 등 금융업무를 보는 데 불편을 겪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동인증서 발급기관 한국전자인증은 이날 오후 5시15분쯤 디도스로 의심되는 공격을 받아 유효성 검증 네트워크를 차단했다.
사고 발생 직후 일부 은행들은 한국전자인증의 인증서를 이용한 로그인이나 이체 등의 업무가 제한된다는 안내 공지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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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에 이용자 항의글 쇄도..한국전자인증 "오후 7시 정상화"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민선희 기자,송상현 기자 = 공동인증서 발급기관 한국전자인증이 디도스로 추정되는 사이버 공격을 받으면서 인증서 이용자들이 은행 이체 등 금융업무를 보는 데 불편을 겪었다. 회사 측은 약 두 시간 만에 복구 조치를 완료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동인증서 발급기관 한국전자인증은 이날 오후 5시15분쯤 디도스로 의심되는 공격을 받아 유효성 검증 네트워크를 차단했다.
이로 인해 한국전자인증의 인증서 이용자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은행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하거나 자금을 이체하기 위해선 인증서가 필요한데 접속이 차단되면서 관련된 모든 금융 업무를 보지 못하게 된 것이다. 일부 온라인 결제 시에도 장애가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한국전자인증 홈페이지의 게시판엔 "오늘이 급여날인데 직원들 모두 난리났다",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냐" 등의 항의글이 다수 올라왔다.
사고 발생 직후 일부 은행들은 한국전자인증의 인증서를 이용한 로그인이나 이체 등의 업무가 제한된다는 안내 공지를 올렸다.
한국전자인증은 사고 발생 2시간 만에 정상화 조치를 완료했다. 한국전자인증 관계자는 "오후 7시쯤 복구가 완료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서도 "디도스 공격이 의심이 돼 고객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긴급하게 유효성 검증 네트워크를 차단했다"며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국전자인증은 코스콤, 금융결제원, 한국정보인증과 더불어 4대 공동인증서 발급 기관으로, 코스닥 상장사다. 지난해 약 77만6400여건의 공동인증서를 발급했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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