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다시 돌아갈래!' 왕년의 맨유 ST, 충격적인 '빅찬스 미스'

최병진 기자 2022. 5. 1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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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33‧LA 갤럭시)의 빅찬스 미스를 기록했다.

날카로운 침투와 뛰어난 결정력을 자랑한 에르난데스는 데뷔 시즌부터 3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에르난데스는 2014-2015시즌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한 시즌을 보낸 뒤 맨유로 돌아왔다.

영국 매체 <더 선> 은 10일 에르난데스의 빅찬스 미스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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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사진|더 선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하비에르 에르난데스(33‧LA 갤럭시)의 빅찬스 미스를 기록했다.

일명 '치차리토'로 불렸던 에르난스는 멕시코 출신으로 2010-2011시즌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날카로운 침투와 뛰어난 결정력을 자랑한 에르난데스는 데뷔 시즌부터 3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에르난데스는 2014-2015시즌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한 시즌을 보낸 뒤 맨유로 돌아왔다. 이후 바이엘 04 레버쿠젠(독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등을 거쳐 2020시즌에 LA갤럭시에 입단, 미국 무대로 진출을 했다.

한국 팬들에게는 맨유에서 활약할 때 박지성(41)과 친한 모습으로 익숙한 선수다. 또한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를 상대로 득점을 터트리기도 했다.

일찍부터 재능을 발휘한 에르난데스도 세월을 피할 순 없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0일 에르난데스의 빅찬스 미스 영상을 공개했다.

매체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에르난데스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오는 크로스 타이밍에 맞춰 중앙으로 침투했고 골문 바로 앞에서 왼발로 슈팅을 했지만 공은 골대를 넘어갔다.

매체는 "골문과의 거리는 1야드(0.9m)로 에르난데스는 기회를 놓치자 머리를 감싸고 주저앉았다"라고 밝혔다. 한 때 결정력의 대표주자였던 에르난데스도 흐르는 세월을 겪은 인간적인 모습이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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