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취임식 식전행사에 등장한 '국민'들..엄홍길부터 택시기사까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이 10일 국회에서 진행된 가운데, 식전행사에서 인터뷰를 나눈 국민들에게도 이목이 쏠린다.
이날 국회 단상 앞 잔디밭에서는 취임식 본행사를 한시간 앞둔 오전 10시부터 다양한 공연과 함께 국민들과 소통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엄홍길 "꿈과 희망인 청소년에 올바른 교육"
박주선 위원장 승객으로 태운 택시기사 한익수씨
이날 국회 단상 앞 잔디밭에서는 취임식 본행사를 한시간 앞둔 오전 10시부터 다양한 공연과 함께 국민들과 소통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이시우 청년대변인이 일일 리포터로 국민 소통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 △김자혜 허드슨문화재단 대표 △택시기사 한익수씨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던 네팔인 수잔 샤키아 △6남매 다둥이 이희원양 가족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체조선수 여서정씨 △20대 청년 강지수씨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 등이 참여했다.
이어 새정부에 기대하는 점에 대해 "우리 미래세대들이 평화롭고 안전한 대한민국에서 살기 위해서는 국가안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국민통합과 화합을 이루어 국방 외교 교육 경제가 강한나라, 공정과 정의가 살아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과 미국에서 '아티비스트(활동하는 예술가)'로 활동 중인 김자혜 대표는 "한국전쟁과 이산가족 문제,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대통령께서 사랑이 가득 담긴 화합과 치유의 리더쉽으로 여러가지로 힘든 국민들을 사랑으로 먼저 품어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개인택시를 하고 있는 한익수씨는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을 우연히 승객으로 만났다가 취임식에 초대를 받은 사연을 전했다. 한씨는 윤 대통령을 향해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만 잘 살 수 있게 업무를 수행해달라"는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인터뷰에 응한 최원일 함장은 "이 뜻깊은 자리에 저희 천안함 가족들을 잊지 않고 초청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취임 축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참된 리더는 보이지 않는곳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사람들까지 챙겨야한다고 생각한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 그리고 지금 이순간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모든분들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낮 학원 화장실서 여고생 흉기 찔려 숨져…용의자 사망
- '69억 빚 청산' 이상민 "170곡 저작권료, 배우자에게 다 주겠다"
- "길거리 성매매 흥정" 거리 위 수상한 日 여성들
- '외조의 황제' 이승철, 두 살 연상 아내 첫 공개
- '고딩엄빠5' 최진명 "당뇨로 30㎏ 빠져…가출한 아내 일까지 해"
- "나이트클럽서 만난 여자에 내 나이 왜 밝혀?" 직장동료 폭행한 20대 실형
- 김희정, 파격 망사 패션 속 비키니 수영복 자태…섹시한 '핫 보디' [N샷]
- 사귄 지 2주 만에 '130㎏ 男'과 동거…"한 달 만에 쫓겨나"
- 허웅 전여친 측 "업소녀 아닌 학생…마약 투약은 사실"
- 클럽서 만난 남성과 키스했는데 '이 병'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