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싱가포르, 아세안 중 최대 투자대상국이자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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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싱가포르는 아세안 중 우리나라 최대 투자대상국이자 인프라 건설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에 야콥 대통령은 "말씀하신 대로 인프라 분야에서 한국과 싱가포르 간의 협력 중요성에 동의한다. 마리나베이샌즈라든지 창이 국제공항 등이 모두 우리 협력의 좋은 성과"라며 "저는 그 외에도 우리 양국이 상호이익이 될 수 있는 협력 분야가 많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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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공항 건설에 韓기업 참여 언급
"개혁·교육 혁신·도시발전 노하우 벤치마킹"
야콥 대통령 "상호이익 될 수 있는 협력 분야 많아"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싱가포르는 아세안 중 우리나라 최대 투자대상국이자 인프라 건설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마리나 베이 샌즈(호텔), 창이 국제공항 건설에 우수한 한국 기업들이 참여한 것처럼 앞으로 예정된 주요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들이 싱가포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통령님의 관심을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야콥 대통령은 “말씀하신 대로 인프라 분야에서 한국과 싱가포르 간의 협력 중요성에 동의한다. 마리나베이샌즈라든지 창이 국제공항 등이 모두 우리 협력의 좋은 성과”라며 “저는 그 외에도 우리 양국이 상호이익이 될 수 있는 협력 분야가 많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또 “우리도 싱가포르 정부의 개혁과 교육 혁신, 그리고 도시발전에 많은 노하우에 대해서 벤치마킹하려고 하고 있다”면서 “저 역시도 지난 선거운동 과정에서 싱가포르의 여러 가지 모델들을 많이 공부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마 앞으로 한국과 싱가포르가 다양한 방면의 협력을 강화하는데 상호 관심과 이해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야콥 대통령은 “말씀에 동의한다. 우리에게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양국의 경제 관계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며 “예를 들어 한국의 싱가포르에 대한 투자는 19% 증가했고, 작년에 양국 간의 무역은 22%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또 “디지털 분야에서도 계속 협력을 해나가고 있는데 저희가 작년 12월에 마침내 양국 간에 디지털 파트너십 협정을 합의했다”며 “빨리 서명하는 게 중요하다 생각한다. 왜냐하면 디지털 분야에 있어서는 한국이나 싱가포르는 중요성을 두고 있고, 또 협력 잠재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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